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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모인 간호사들, 민트천사 캠페인 시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간호법을 온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을 시작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민트천사 1호와 2호가 돼 줄 것을 요청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경 회장 등 전국 간호사 300여명은 22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 모여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의사협회와 TV공개토론회를 요청합니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이 1호 민트천사, 김건희 여사가 2호 민트천사가 돼 간호법이 온 국민의 건강행복법이 되는 날을 고대하며 전국 순회 민심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1호천사인 윤석열 대통령이 2호천사로 김건희 여사를 추천하고, 2호천사인 김건희 여사가 3호 천사를 추천하는 그 날을 위해 1, 2, 3호 민트천사의 자리를 비워놓겠다는 간협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되신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이 반드시 민트천사가 돼 주실 것을 믿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김영경 회장은 "돌봄의 가치가 날로 부각되는 고령화 대한민국에서 우리 부모님들을 방치돌봄, 폭력돌봄이 아닌 ‘존엄돌봄’ ‘맞춤돌봄, 안심돌봄’으로 살펴드려야 한다"며 "간협과 전국의 50만 간호사들은 오늘 이 순간부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이란 걸 알리는 민트천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트천사 캠페인 민심대장정을 시작한 간협 민트천사들은 국내 코로나 첫 발생지였던 대구를 찾아 대구 경북지역에서 간호법 알리기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2023-03-22 14:55:00강신국 -
임박한 비대면 종료에 법제화도 제동...플랫폼 생존 고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법안에 대한 반대 기류와 한시적허용 종료 임박에 따라 플랫폼 업체들이 생존 고민에 빠졌다. 법제화가 되지 않고 한시적허용이 종료되면 업체들도 서비스를 모두 중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들은 서비스 중단에 대비해 다른 비즈니즈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비대면진료 관련 법안은 어제(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반대 기류에 부딪혀 차기 법안소위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에 대한 공중보건비상사태 조정을 분기마다 논의해 결정하고 있다. 1월 논의에서는 유지 결정을 내렸지만, 4월 말에서 5월 초 예고된 논의에서는 해제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지난 17일 WHO는 연내 비상사태를 해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WHO 결과에 따라 심각단계 조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따라서 빠르면 5~6월에는 심각단계 조정에 따라 한시적 허용도 중단될 수 있는 것이다. 업체들도 법제화 지연에 위기를 느끼고 있다. 만약 연말까지 제도화가 늦어진다면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수십 곳으로 늘어났던 플랫폼 업체들이 줄도산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회원인 A사 대표는 “정부는 (심각단계 조정을)WHO 논의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6월 전까지 제도화가 됐어야 하는데 조금 늦어질 수도 있을 거 같다”면서 “일단 중단될 것을 고려해 다른 비즈니스 모델도 강구해야 할 거 같다. 우리도 건강콘텐츠를 준비중에 있다. 하지만 수개월 지연되더라도 법제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가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는 분위기다. 또 위기 단계 하향으로 한시적 허용이 중단될 경우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복지부의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플랫폼 B사 대표는 “제도화의 큰 흐름은 바뀌지 않은 거 같다. 다만 3~6개월 가량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본다. 만약 서비스가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되면 사용성이 크게 감소한다. 이용자들에게 중단됐던 서비스를 다시 홍보해야 한다. 사업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위기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B대표는 “플랫폼 사용 유저들의 불편도 있을 것이다. 한시적 허용이 중단된 이후로도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별도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3-03-22 11:53:39정흥준 -
산자부 "편의점약 자판기 실증특례 다음 회의서 결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안전상비약 무인 자판기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두고 사업을 진행하려는 업체와 이를 막으려는 약사회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2일 산업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상비약 자판기 실증특례 안건을 본회의로 상정하기 위한 2차 전문위원 회의를 계획 중인 가운데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상비약 자판기 실증특례를 신청한 업체에서는 약사회의 반대로 사업 추진의 길이 막혀있는데 대해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안전상비약의 경우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 중일 뿐만 아니라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구매자의 신분 확인, 1인 1일 1회 구매 제한 등의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신청 업체 관계자는 “심야에 문을 여는 약국이 적은 데다가, 최근 야간에 문을 닫는 편의점이 크게 늘면서 밤에 상비약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편의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자판기로 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신청한 지 3년이 됐는데 약사회의 반대로 인해 길이 막혀 있다”면서 “약사회는 안전성 문제를 주장하는데 이번 기계는 안면인식을 통해 구매자의 신분확인을 거치고 1인, 1일, 1회 구매 제한 장치를 탑재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화 시스템으로 보관 환경 보장, 재고관리를 통해 기존보다 더 나은 의약품 관리체계를 운용할 수도 있다”면서 “더불어 화면안내(보이스봇 음성안내기술)이나 유인물 배부를 통해 소비자에 복약지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약사회는 화상투약기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번 상비약 자판기 실증특례가 허용되는 상황을 지켜만 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차 전문가위원 회의 소집이 임박했음을 전달하면서 약사회는 최대한 이번 신청 건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도록 산자부와 국회 대관, 신청 업체와의 미팅 등을 통해 전방위 대응을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번 사업 추진 여부의 키를 쥐고 있는 산자부는 우선 지난 1차 전문가위원회 회의에서 보류된 안건인 만큼 추가로 2차 전문가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전문위원 회의에서는 1차 회의와는 달리 보류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해당 신청 건의 본회의 상정 가결, 부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안전상비약 자판기 신청 건의 경우 이해당사자들 간 입장이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조율 과정을 거쳐 전문위원 회의를 진행하겠다는 게 산자부 입장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1차 전문위원 회의에서 보류된 안건인 만큼 2차 전문위원 회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의 과정을 한번 더 거쳐야 한다”며 “아직 2차 전문위원 회의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지난 1차 전문위원 회의에서 제기된 쟁점들에 대해 현재 관련 단체나 신청 업체 등과 조율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정 부분 조율이 돼야 추가로 전문위원 회의 진행의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사전에 논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가결 부결을 결정할 투표를 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2023-03-22 11:49:52김지은 -
동대문구약, 약우회 갖고 신임 회장·총무 선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약우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총무 등을 임명했다. 구약사회는 21일 제1차 월례회의를 갖고, 약우회장에 신일제약 손우진 차장을, 총무에 광동제약 고동환 주임을 선출했다. 손우진 약우회장은 "서울 24개 약사회 약우회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며, 약사님들과 회원들간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약우회는 약국에서 제기된 제약사 애로사항과 협조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약사회에서는 윤종일 회장과 성미중 위원장이 참석했다.2023-03-22 11:15:03강혜경 -
전국에서 약국 가장 많은 지역 2위는 강남...1위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에서 약국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수원이었다.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2022년 12월 기준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경기 수원에 약국 536곳이 개설했다. 수원은 전년 519곳에서 17곳(3.2%) 증가했다. 수원은 광교신도시 조성, 호메실 개발 등으로 당분간 넘사벽 약국 개설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울 강남 499곳, 경기 성남은 497곳으로 2, 3위에 올랐다. 강남과 성남은 500곳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 고양 465곳, 경남 창원 425곳, 서울 송파 395곳, 경기 용인 382곳, 전북 전주 381곳이었다. 특히 경기 용인은 넓은 면적에 신도시 개발 등의 여파로 파죽지세로 약국 개설이 늘고 있다. 전주도 전년대비 5%나 약국이 늘었다. 경기 부천 379곳, 충북 청주 376곳 등도 전국에서 약국이 가장 많은 지역 탑 10에 포함됐다. 광역지자체 중 약국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은 강남(499곳) ▲부산 부산진구(210곳) ▲대구 달서구(279곳) ▲인천 부평구(238곳) ▲광주 북구(198곳) ▲대전 서구(253곳) ▲울산 남구(154곳) ▲경기 수원(536곳) ▲강원 원주(177곳) ▲충북 청주(376곳) ▲충남 천안(294곳) ▲전북 전주(381곳) ▲전남 여수(123곳) ▲경북 포항(223곳) ▲경남 창원 (425곳) ▲제주 제주(242곳) 등이었다. 전국 약국은 2만 4274곳으로 전년 2만 3721곳 보다 753곳(2.3%) 늘었다. 한편 국세청 현황자료는 사업자 신고 내용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약국과 한약국이 모두 포함돼 있는 수치다. 이에 약사회 신상신고 자료와 격차가 있을 수 있다.2023-03-22 11:09:50강신국 -
서울 동대문구약, 상임이사회서 회원명부 제작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상임이사회를 열고 내달 진행되는 전지 초도이사회와 회원명부 제작 등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17일 제2차 회의를 갖고, 4월 23일 강원도 춘천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반별 회원명부를 제작해 연수교육에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강북지역 합동 약사 연수교육은 관련 분회들과 장소와 일정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종일 회장과 이성애·김미숙·최현주 부회장, 유옥하·조경애·우건상 위원장이 참석했다.2023-03-22 11:08:58강혜경 -
첫날 가입자 100만 돌파 애플페이, 약국도 200건 결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애플코리아가 21일 아이폰과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용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출시 첫날 오전에만 17만명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페이를 등록했으며, 첫 날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용자가 몰리면서 서비스 등록이나 결제 등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과 함께 서비스를 출시한 현대카드는 "고객의 유입이 단시간에 폭증 해 등록 및 이용에 일부 제한이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약국가도 애플페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이폰 유저나 젊은 세대 약사들의 관심도는 더욱 크다. 그렇다면 애플페이 도입 첫 날, 약국 결제 성적표는 어땠을까. 데일리팜이 토탈결제솔루션 제공업체 올댓페이에 의뢰한 결과 90개 약국에서 200여건의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크레소티 약국에서도 약 30여건의 결제가 이뤄졌다. 올댓페이 측은 "약국 가맹점 1000여처 가운데 21일 애플페이 관련 결제가 이뤄진 곳은 90곳으로, 가맹점당 1~2건의 결제가 이뤄졌다"며 "전체적으로는 200건 정도로 파악되며 대부분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른 업체들도 뒤이어 애플페이 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약사는 "아이폰 유저다 보니 애플페이에 관심이 있다. 아직 사용처가 제한돼 있다고는 하지만 최근 사용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젊은 층에서는 관심도가 높다"며 "특히 대학가나 직장인들이 많은 약국들에서는 애플페이가 장기적으로 보편화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결제 오류 등의 이슈가 있었지만 도입 첫 날 약국에서 결제 요청이 있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며 "최근에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결제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카드사나 사용처 확대가 주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페이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이용하는 삼성페이와 달리,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카드 단말기에 NFC 기능이 탑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기능이 탑재된 경우 프로그램 업데이트 또는 단말기 교체 등을 해야 한다.2023-03-22 10:48:32강혜경 -
헌혈금지약물 8종 DUR로 걸러낸다...헌혈·혈액출고 방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건선치료제 등 8종의 약물 복용자는 헌혈을 할 수 없어 약국에서도 해당 약물을 체크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헌혈 혈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태아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에 대한 처방정보를 심평원 DUR을 통해 수신 받아, 해당 약물복용자의 헌혈 및 혈액 출고를 방지하고 있다. 헌혈금지약물(8종)은 ▲건선치료제(Acitretine) ▲여드름치료제(Isotretinoin) ▲전립선비대증치료제(Dutasteride) ▲전립선비대증치료제(Finasteride) ▲중증습진치료제(Alitretinoin) ▲항악성종양/나성결절홍반치료제(Thalidomide) ▲항악성종양치료제(Vismodegib) ▲B형간염 면역글로블린(HBIG) 등이다. 한편 헌혈금지약물은 지난 2016년 복지부 고시를 통해 지정된바 있다.2023-03-22 09:19:57강신국 -
"한의원만 되고 약국은 안돼"…단미혼합 56종 급여 이슈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5년만에 한약제제(복합제제) 급여화를 재추진한다. 같은 약을 동일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데도 한의원에만 수가가 적용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21일 진행된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약국 한방보험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건’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약국에서 취급 중인 한약제제(복합제제) 중 단미혼합 56종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단미혼합제는 보험 일반의약품으로 현재 한방요양기관(한의원/한방병원 등)에서만 급여청구가 가능하고, 약국에서 판매될 경우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약사회는 지난 2018년에도 한약(첩약)과 한약제제를 대상으로 하는 완전분업을 지지하고, 약국 한약제제(복합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도입을 공식 입장으로 채택한 바 있다. 당시 약사회는 한약사회와 ▲한약(첩약)과 한약제제를 동시에 실시하는 완전 한방의약분업 ▲한방의약분업 전까지 한약(첩약)과 한약제제에 대한 약사, 한약사의 보험급여 적용(약국의료보험)을 추진하는데 동의하고 정책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년 간 별다른 소득이 없이 시간은 지났고, 이번 집행부에서 다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궁극적으로 한방의약분업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한의사들의 반대로 현실적으로 도입이 쉽지 않은 만큼, 우선적으로 단미혼합 56종 한해서라도 약국에 급여가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곽은호 부회장은 “지난 2017년까지는 한방 제약사들이 단미혼합제를 포함한 한약제제의 약국 공급을 꺼렸었지만, 당시 약사회가 관련 제약사들에 문제를 제기하고 적극 대응하면서 현재는 약국에도 정상적으로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면서 “사실상 약국에서 한의원과 동일한 제품을 동일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한의원은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약국은 적용되지 않는 모순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곽 부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현 상황의 문제점과 한약제제 보험급여 적용 필요성, 한방의약분업 도입 가능성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약사회 한약위원회 주력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03-21 21:10:09김지은 -
약사회, 수가협상단 구성...단장에 박영달 부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을 책임질 협상단이 확정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1일 오후 3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2024년도 수가협상단 구성 건을 포함한 10개 안건을 의결했다. 우선 약사회는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20024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단 대표로 박영달 부회장을, 협상위원으로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이광희, 이용화 보험이사를 확정했다. 수가협상 추진 일정은 4월 둘째주부터 협상 종료 시까지이며, 4월 4째주에는 협상단 상견례가, 5월 첫째주에는 의·약단체장 및 공단 이사장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31일까지는 협상이 완료돼야 한다. 협상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박영달 부회장이 협상단 대표를,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이광희, 이용화 보험이사가 위원을 맡았다. 이들 협상단은 지난해 수가 협상에서 3.6% 인상된 환산지수 97.6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의협·병협·치협·한의협 등 전체 유형 중 최고 인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약사회는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공동 주관 건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정숙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하며 약사회와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치과의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해당 법안은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보건소장 우선 임용 규정을 법률로 상향 규정하되, 현실적으로 의사 이외 직능도 보건소장직을 수행하는 현실을 감안해 보건소장 우선 임용 대상을 의사에서 그 범위를 현실에 맞게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약사회는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연수교육기관 인정 세칙, 약사교육연수원 및 온라인 교육 운영 세칙 제정에 관한 건 ▲안전상비약 온라인 교육 콘텐츠 운영관리 계약 체결 건 ▲2023년도 안전관리자 교육 개최 건 ▲약국 한방보험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건 ▲2024 FAP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운영 목적 대여금 지급 건 등의 안건도 의결했다.2023-03-21 17:30:2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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