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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 본회의...간호사들, 간호법 통과 총력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간호법범국본) 1300여 단체 회원들은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9일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국회 통과를 위한 범국민 한마당’ 행사를 열고 신규간호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통해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국회 정문 1문과 2문 사이, 현대캐피탈빌딩과 금산빌딩 앞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법범국본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해 "여야는 본회의에서 간호법을 통과시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 A병원 박 간호사는 간호법 자유발언을 통해 "간호법을 부모돌봄법이라고 말하는 것은 간호사가 국민과 환자 곁을 오랫동안 지킬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라며 "간호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국민과 환자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부산 B병원 김 간호사도 "간호법은 상임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충분한 숙의를 통해 의결됐다"며 "본회의에서도 상임위 중심이라는 국회 대원칙에 따라 간호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대구 C병원 강 간호사는 "간호법은 복지위 재적 5분의 3이상의 의결로 본회의에 부의됐고, 여야 166명의 의원님들께서 본회의 부의에 찬성했다"며 "여야 모두가 대선과 총선 당시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반드시 찬성해달라"고 강조했다. 간호법 국회 통과를 위한 범국민 한마당은 국회 앞에 이어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각각 자리를 옮겨 계속 진행됐다. 간호법 국회 통과를 위한 범국민 한마당은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 프로젝트의 대표색인 민트색 물품이 활용됐으며, 참가자 모두 민트색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했다. 민트 프로젝트는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국민의 마음인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아 민트색을 대표색으로 지정했다.2023-03-29 13:10:29강신국 -
계속되는 약정원 논란…감사단, 최광훈 회장 만난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 이하 약정원)이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는 양상이다. 28일 약정원 원장, 부원장 등 임원단은 전문 기자 간담회를 자처하고 현 약정원 집행부의 경영 방침과 더불어 지난해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설명했다. 약정원 측은 정관개정을 통해 운영위원회를 폐지하고, 약사회와의 업무협정 변경으로 약사회 정보통신이사의 권한을 축소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였음을 강조했다. IT전문가가 아닌 운영위원회 위원들이나 약사회 정보통신이사의 권한을 축소하는 대신 책임 본부장 제도 운영과 약정원 내부 간부회의의 대체로 전문성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당위성으로 지난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결산감사에서 권고된 약사회와의 업무협정 원상회복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는 한편, 이는 약정원 이사장인 최광훈 회장의 뜻임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약정원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약사회 대의원은 물론이고 일부 회원 약사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약정원의 이사장이자 대한약사회의 수장인 최광훈 회장이 약사회 감사단 권고사항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감사단은 다음주 중으로 최광훈 회장과의 별도 면담 자리를 갖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최 회장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약정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약사회 내부에서도 일련의 조치가 약정원에 대한 약사회의 관리 감독 기능을 축소하기 위한 의도였음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강의석 약사회 정보통신이사는 “약정원이 생긴 이래 정관에 의해 약정원 상임이사 및 원장 이사장을 포함하는 운영위원회가 존재했고 약사회 정보통신이사는 약사회와 약정원간의 협정에 의해 당연직 운영위원이었다”며 “하지만 작년 9월 이후 약정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지 않았고, 11월에는 약정원의 정관을 개정해 운영위원회 자체를 없애버렸다”고 했다. 강 이사는 “이번 해명에 따르면 약정원은 운영위원회를 재개하지 않는 대신 상임이사회를 구성하겠다고 한다. 상임이사회는 약정원 정관에도 없으며 약사회 정보통신이사는 작년 9월부터 약정원 상임이사에서 배제돼 참여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면서 “대약 감사 지적사항은 정보통신이사의 약정원의 전산업무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복원하라는 취지인데 약정원의 상임이사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지도감사사항을 이행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강 위원장은 논란이 된 약사회 약정원 간 업무협정 변경에 대해서는 본인이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추진이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이사는 “업무협정 변경은 정보통신이사가 반대했고, 대한약사회 상임이사회에서도 의결되지 않았지만 진행된 것은 맞다”면서 “약정원 운영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지난해 9월 이후 약정원 내부 회의나 사업 운영에 대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고 했다. 약정원이 추진 계획을 밝힌 약국 서비스 플랫폼(PSP)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현재 운영 중인 PM+2000과 PIT3000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것. 약정원은 간담회에서 해당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문가를 채용했다고도 밝혔다. 지역의 한 약사는 “약정원이 운영 중인 청구 프로그램들이 이미 플랫폼인데 굳이 다른 플랫폼을 제작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약정원이 영리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도 전문성, 혁신성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려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정원은 IT 회사가 아니"라며 "약사들의 자산이자 약정원의 대표 사업인 청구 프로그램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그 부분을 끌어올릴 고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3-29 11:56:55김지은 -
5월 코로나 '심각' 단계 해제되면 달라질 약국제도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 심각 단계를 경계로 낮춤에 따라 약국도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자동 종료됨에 따라 닥터나우 등 플랫폼을 통한 처방전 수용이 불가해지며,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자율화 할 전망이다. 변화되는 사항을 정리했다. ◆비대면 진료 중단= 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 플랫폼 업체가 주도해 왔던 비대면진료가 중단된다. 당초 정부는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 단계의 위기경보 발령 기간(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의3) 동안 전화 상담·처방 한시적 허용 방안을 꺼내 들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이 경계 단계로 낮아질 경우 비대면 진료가 자동 종료되는 것이다.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을 통해 모객 확보에 성공했던 비대면 진료·약 배달 플랫폼 업체들로써는 비상시국을 맞게 됐다. 닥터나우는 대통령실에 '비대면 진료가 종료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3년 간 3500만건 시행된 비대면 진료가 제도 공백 없이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초진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살펴봐 달라'는 내용의 손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는 병원 예약이나 PB 및 자체몰 운영 등으로 사업 방향을 우회해 버티기에 나설 공산이 커졌다. 일부 플랫폼에 가입이 돼 관련 처방을 받던 약국들 역시 앞으로는 관련 처방을 받지 못하게 된다. 또 비대면 진료 건수가 늘어나며 생겨났던 창고형 배달전문 약국 역시 폐업 기로에 서게 됐다. 창고형 배달전문 약국은 서울에 4곳이 생겼다가 3곳이 폐업해 현재는 광진구에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대한상의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낮추는 올해 5월부터는 비대면 진료를 허용할 법적 근거가 사라져 불법이 된다'며 ▲초진부터 허용 ▲재진부터 허용 ▲전면 비허용 등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자율화=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점차적으로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는 총 2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 적용했다가 이달 20일부터는 버스,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내 약국 등에서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확진자 등을 직접 접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하지만 사실상 약국을 '개방형'과 '비개방형'으로 나눠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며,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부분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크 착용이 전면 자율화 하면 약국에서 이용자가 마스크 착용이 의무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부과되던 50만원의 과태료 역시 사라진다. ◆3120원, 6240원 투약안전관리료·대면투약관리료는?= 확진자 격리는 5월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짧아지게 된다. 때문에 투약안전관리료와 대면투약관리료가 유지될지, 폐지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 확진환자의 원외처방된 약제를 조제해 대리인에게 전달하고, 확진자에게 수령 확인 및 비대면 복약지도 하는 경우 산정하던 '투약안전관리료'와 코로나 확진환자의 원외처방된 약제를 코로나19 확진 환자에게 대면으로 조제·투약하는 경우' 산정하던 대면투약관리료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해도 유지되느냐는 부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앞서 코로나19 관련 건강보험 수가 적용이 3월 31일까지 연장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연하다. 국내 방역 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3-29 11:51:59강혜경 -
약준모 "복지몰 논란 D사에 약사 2천여명 규탄서명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가 약사 2129명의 규탄동의서를 받아, 복지몰 일반약 판매 논란이 불거진 D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29일 약준모는 성명을 통해 “D사의 미진한 대응에 큰 유감과 아쉬움을 표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아무 잘못이 없지만 약사 정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내용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상처받은 일반 약사들을 위로하는 말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수많은 약사들의 고통을 영양분 삼아 성장해왔음에도 평범한 약사들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약준모는 “단시간에 수천 명의 약사들이 작성한 규탄서에서 3분의 2의 약사들이 제품을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3분의 1의 약사들이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그 분노를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약준모는 “늦게나마 복지몰에서 일반의약품 취급을 중단하겠다는 대책에 대해선 환영하는 바이나 이에 추가적으로 약준모는 수만 명의 일반인들보다 비싼 값에 약을 구입해야만 했던 대부분의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약준모는 “공개적인 방식으로 일반 약사들이 모두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사과를 하고, 본인들의 만행을 감추고 약사들이 거짓을 말한다는 내용을 퍼트린 담당자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3-03-29 11:21:26정흥준 -
충남 천안시, 공공심야약국 3곳 지속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도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3곳을 지속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천안 내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참조은약국(서북구 쌍용동), 창가약국(동남구 성황동), 조은약국(동남구 봉명동)이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연중무휴 심야시간대 오후 22시~익일 오전 1시 운영돼 약사들이 야간시간에도 대기하며 올바른 복약지도로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돕고 의약품 오남용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시는 작년 기준, 심야시간대에 의약품 판매 1만 3286건, 조제 의약품 판매 3566건, 전화상담 5955건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안전한 투약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2023-03-29 11:19:05강신국 -
강원도약, 분회 별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단 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약사회(회장 유영필)는 지난 21일 강릉을 시작으로 23일 원주, 28일 춘천까지 분회 별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강사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2023년 식약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과 자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 17일 강원도교육청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효선 단장(약바로쓰기운동본부 강원지부)은 “적극 협조해 주신 강원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2023년 강사 양성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3-29 11:09:17김지은 -
탁구최강자 정병욱·서지연...서울시약사회장배 우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배 탁구대회에서 정병욱·서지연 약사가 남녀 단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시약사회(회장 권영희)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오혜라, 위원장 한성우) 주관으로 지난 26일 2023년도 서울시약사회장배 탁구대회가 열렸다. 성북구 동신초등학교에서 참가선수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한성우 문화복지이사는 “화창한 봄날 선후배 약사님과 함께 즐겁게 웃고 스트레스를 날리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며 “모두의 노력으로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방식은 단체전, 개인단식 금배부, 은배부로 나눠 세트스코어 11점, 5전 3선승제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렸다. 권영희 회장은 “하루종일 약국 공간에서 약무에 시달리는 약사들에게 적절한 운동, 짧은 시간과 간단한 운동기구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 탁구인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이 탁구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탁구대회 수상자에는 크리스탈 메달과 상장,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됐다. [대회 결과] ▲남자단식 금배부 우승-정병욱(은평), 준우승-강철호(은평), 3위-정성욱(성동), 장성백(송파) ▲여자단식 금배부 우승-서지연(은평), 준우승-최 진(광진), 3위-박광숙(광진), 남유경(은평) ▲남자단식 은배부 우승-전상권(도봉강북), 준우승-이영철(동작), 3위-이충열(도봉강북), 김연태(영등포) ▲여자단식 은배부 우승-부성심(영등포), 준우승-신정순(영등포), 3위-윤민왕(동작), 이수희(동작) ▲남자복식 우승-함형덕·양해철(송파), 준우승-전상권·이충열(도봉강북), 공동3위-정성욱·김영출(성동), 신덕교·남유경(은평) ▲여자복식 우승-윤민왕·이수희(동작), 준우승-이주연(성동)·최은영(양천), 공동3위-정영란·서미선(도봉강북), 최 진·박광숙(광진)2023-03-29 11:06:13정흥준 -
소청과의사회, 전문과목 폐과 강수..."붕괴 위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없어 전문의들이 위기에 놓여있다는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소청과의사회는 전문과목 폐과를 선언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29일 오전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한 정책지원으로 “소아청소년과라는 전문과는 간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임현택 회장은 “도저히 더는 하고 싶어도 이 나라에서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살수 없는 처지에 내몰려 있다. 지금 상태로는 병원을 더이상 운영할 수가 없다”면서 “지난 정권에서 최저임금과 물가가 엄청나게 올랐다. 보장성 강화를 한다면서 문케어도 실시했다. 반면, 지난 10년간 소청과 의사들의 수입은 28%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은 “그나마 소청과를 지탱하던 예방접종은 정치인들의 마구잡이 선심 속에 100% 국가사업으로 저가 편입됐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시행비를 14년째 동결하거나 100원 단위로 올려서 유일한 소아청소년 비급여였던 예방접종은 아예 없어졌다”고 했다. 심지어 올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편입된 로타바이러스장염 백신은 소청과에서 받던 가격의 40%만 받게 질병청이 강제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 회장은 “인턴 의사들이 소청과를 전공하면 의대만 나온 의사보다 수입이 적다. 동네 소청과 의원은 두 명 있던 직원 월급을 못 줘서 한 명을 내보냈다. 그러다 한 명 남은 직원 월급도 못 줘서 결국 지난 5년간 소청과 662개가 폐업했다”면서 “하지만 소청과의 유일한 수입원인 진료비는 30년째 동결다. 동남아 국가의 10% 수준이다. 도저히 더이상은 버틸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정작 복지부는 소청과를 더욱 위기로 몰아넣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내놓는 정책들이 결국 빈 껍데기 정책이라는 것이다. 임 회장은 “보건복지부는 대통령의 말씀을 뒷받침하고, 무너지고 있는 소아청소년 의료인프라를 바로 세우는 정책이 아니라, 오히려 더 빨리 무너뜨리는 정책들과 미흡하기 그지없는 정책들을 내놨다”고 비판했다. 임 회장은 “질병청은 14년째 예방접종비를 실질적으로 깎고 있다. 질병청 백신값도 백신사에 제대로 안 줘서 시중에 나오는 백신 중 가장 싸고, 아프고, 불편한 백신을 우리 아이들이 맞고 있다”면서 “기재부는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가 무너지면 우리 아이들 생명이 위험해 질거라고 십년 째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얘기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아이 부모님들과 국민들께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말씀이지만 오늘자로 소아청소년과라는 전문과는 간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면서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더이상 아이들 건강을 돌봐 주는 일을 하지 못하게 돼 미안하다는 작별 인사를 드리러 나왔다”고 밝혔다.2023-03-29 10:48:07정흥준 -
3대 의사가족,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 25일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제72차 경북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석균 대한의사협회 고문(청십자유외과의원)과 그의 아들인 이승재 원장(청십자유외과의원), 이석균 고문의 손녀인 계명의대 이도경 학생 등 3대 의사가족이 의협회관 신축 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석균 고문은 "의료인 가족으로서 11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의협 신축 회관으로 멋지게 탈바꿈하게 된 것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후배 의사들이 의협 신축회관과 함께 발전된 의료체계에서 마음껏 의술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이석균 고문님과 같이 3대가 의사인 가족의 명의로 회관신축기금을 납부하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선 회원의 뜻을 받들어 신축회관을 정성껏 관리, 후배 의사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석균 고문은 경산시의사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사회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경북 경산시 소재의 의원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는 등 시민보건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2023-03-29 10:36:20강신국 -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등 12개 사업 규제샌드박스 진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8일 2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 등 총 12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했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인성정보가 신청을 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이 재외국민에게 비대면 의료 서비스(1·2차 진료, 진단서 발급)를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심의위원회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국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재외국민 의료 접근성 제고 및 불안감 해소, 국내 신규 시장 및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성정보까지 가세하면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는 과기부 규제샌드박스 7건, 산자부 규제샌드박스 7건 등 총 14건에 달한다. 아울러 편의점 안전상비약 자판기와 유사한 형태의 무인 담배판매 키오스크도 규제샌드박스에 진입했다. 고객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PASS)를 통해 성인인증 후 담배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2023-03-29 09:54:3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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