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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병 눈금-실용량 정확할까…직접 실험해 봤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2ml와 20ml 말랑이 시럽병에 5ml 눈금까지 약을 담아 비교한 결과 12ml 병은 정확히 5ml가 나왔지만, 20ml 병은 5.8ml로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하단부 5~10ml 눈금이 부정확한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지난 3월 10일 데일리팜의 '"시럽병이 이상해"…약사의 눈금-실용량 측정 실험' 기사와 관련해 관심이 쏟아졌다. 로스율을 감안해 10% 가량 더 약을 투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하면서, 개국 약사가 직접 실험에 나선 것이었다. 약사는 시럽병 눈금과 실용량 간 차이로 인한 클레임은 물론, 과량 투여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럽병 생산 업체는 금형 노후화에 따라 눈금과 실제용량에 소폭 차이가 빚어져 발생한 현상으로 보고, 문제가 된 20ml 시럽병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나 약사회에서 기준을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전 품목을 수거해 테스트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제조사마다, 시럽병 재질마다 차이= 데일리팜이 메디칼현대기획의 도움을 받아 직접 눈금과 실용량을 확인해 본 결과 시럽병 제조사에 따라, 재질에 따라 근소한 차이가 발생했다. 현재 약국에 시럽병을 생산해 유통하는 업체는 메디칼현대기획을 비롯해 남양플라스틱, 도우플라스틱, 신도플라스틱 등이 대표적이다. 투약병 재질로는 흔히 말랑이로 표현하는 PE(폴리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타레이트) 등이 사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딱딱한 PET와 PP의 경우 눈금과 실용량이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PE 소재에서는 오차가 발생됐다. 5ml 눈금을 맞췄지만 실제 용량은 5.03ml, 4.94ml 등으로 근소하게 '더' 들어가거나, '덜'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10년 넘게 캐묵은 시럽병 오차 문제, 관리기준 없어= 시럽병 오차 문제는 2006년에도 관련한 소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병원약사회지에 실린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의 '시럽제 조제 손실 보전 및 조제약 품질 관리 방안' 사례에도 관련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삼성서울병원은 시럽제를 소분 조제할 경우 실제 투약 시의 손실 분을 감안해 총 투여량보다 실투여량을 담보하기 위해 여유분을 추가로 충전하고, 여유분 추가 조제가 반복됨에 따라 시럽제의 손실량 누적이 증가하게 되고 유통되고 있는 투약병 눈금이 정확하지 않은 오차로 인해 조제 및 복용 용량의 부정확으로 투약 로류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돼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사용되는 시럽제의 6개월 간 총 사용금액 1억8000여만원 가운데 사용 손실량(금액)은 전체 사용금액의 2.1%인 375만원이었다는 지적이다. 약제부가 다빈도로 사용하는 시럽제 8개 품목을 선정해 유리 메스실린더를 이용해 실제용량을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시럽제는 표기 용량보다 실제 용량이 더 많이 충전되거나 일치했으며, 메게스트롤 현탁액과 아세트아미노펜시럽의 충전율은 각각 99.2%, 100.7%로 차이가 발생했다는 것. 약제부는 "시럽제 소분시 사용되는 투약 용기(병)에 대한 규격 기준 및 시험 방법 등의 관리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는 소분시 사용되는 투약용기(병)에 대한 규격기준 및 시험방법 등의 관리기준은 없었다. 약사법 제31조 제1항 및 약사법 시행규칙 제40조 제1항 제6호의 규정에 의해 '소아용 의약품 투약계량기(계령컵, 계량스푼)의 기준 및 시험방법'이 2005년 고시돼 2006년부로 시행되고 있으나 투약용기(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에서 직접 만들어야 하는 약품의 경우 투약용기(병)을 사용해 시럽제를 녹이거나 시럽병에 있는 눈금선으로 시럽조제를 하고 있지만 용량이 정확하지 않거나 시럽병 자체의 눈금선으로 확인한다면 조제 오류 뿐만 아니라 투약 오류까지 초래되므로 투약용기(병)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며, 시럽제 조제시 정확하게 조제 가능하도록 약품설명서에 정확한 용량(증류수)이 명시돼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식약처의 '의약품 안전용기·포장 및 투약계량기에 관한 규정'에는 '눈금의 정확도를 측정된 개개의 값이 모두 표시량에 대해 ±5% 이내로 한다'는 부분이 명시돼 있다. ◆시럽병 오차, 해외 사례는?= 삼성서울병원이 일본 큐슈대학병원과 미국 Shands Hospital(Florida), UCSF Medical Center(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Paradise Valley Hospital(Arizon) 3개 병원약국에 이메일을 통해 얻은 조사 결과, 미국의 경우 입원환자나 외래환자 모두 시판 제품을 소분하지 않고 포장단위로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환자의 경우 주사기 형태의 Oral syringe에 소분조제하고 있었다. 일본의 경우 멸균 포장된 투약용기를 조제 직전에 개봉해 소분조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약제부는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는 제약회사에서 다양한 소포장 단위의 제품을 생산하고 처방도 포장단위로 해 시럽제 소분 조제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불가피하게 소분조제가 필요한 경우는 투약용기대를 별도 산정해 정확하고 위생적인 투약용기(병)의 개발을 유도하고 투약용기(병)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해 조제약의 품질저하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럽제 급여 체계의 재검토를 통한 시럽제 조제료 가산 및 적정한 약가 마진 인정으로 조제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손실을 보완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는 입장이다. ◆식약처도 잘 몰라, 업체 '난감하네'= 메디칼현대기획은 우선 20ml 금형을 전면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금형제작 업체 역시 금형 교체 이후 문제가 해결될지 여부를 놓고 장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PE 시럽병의 경우 개별 PE 소재에 에어(air)를 주입해 제작하는 방식이지만, 온도에 민감해 조작이 쉽지 않다는 것. 또한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수축 또는 이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사기의 경우 CE인증을 거치지만, 시럽병의 경우 관련한 인증이 전무하다. 식약처 역시 잘 모른다는 입장이어서, 눈금에 대한 규격인증을 받을 수 있는지, 관련한 인증을 해주는 기관이 있는지 등을 질의해 둔 상황"이라며 "정확한 투약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크로 피팻 등을 동원해 정확한 용량을 맞춰 정상적으로 생산·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4-07 11:29:14강혜경 -
대학병원, 수도권 분원 건립 가속...개원·약국시장 요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원가와 약국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분원 건립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개국을 준비 중인 약사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약국 개업 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지역 단골약국들은 분원 설립으로 중소병원과 동네의원 경영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도 분원건립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되자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설립 제한 등을 의료계와 논의할 계획이다. 분원설립 추진 현황을 보면 9개 대학병원에서 11개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분원 건립이 모두 완료되면 2028년 이후 수도권 내에 6600병상이 증가하게 된다. 먼저 서울대병원은 경기 시흥에 800병상 규모의 분원을 건립하며 ▲서울아산병원은 인천 청라 ▲연세의료원은 인천 송도에 분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은 서울 송파 ▲인하대병원은 경기 김포 ▲경희의료원은 경기 하남 ▲아주대의료원은 경기 평택과 파주 ▲고대의료원은 경기 과천, 남양주 ▲한양대의료원은 경기 안산에 분원 건립을 준비 중이다. 이들 분원은 500~1000병상 수준이다. 그러나 중소병원과 의원들은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이 달갑지 않다. 특정 지역의 무분별한 병상수 증가는 부작용을 낳게 되고, 의료 인력의 대이동으로 인한 분란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의원과 중소병원의 도산으로 의료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대학병원의 인프라와 의료인력에 의원과 중소병원이 경쟁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부도 이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수도권 환자 쏠림 심화, 지역 의료 질 저하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복지부는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설립 제한 등 수도권 병상 관리를 위한 법적& 8231;제도적 대책 마련과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 필요성에 대해 의협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 지난 7일 6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도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설립 이슈가 논의됐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차 의료보장혁신포럼에서 "2028년 이후 수도권 내 6600병상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병상 수급 분석 결과에 기반한 병상관리기전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연구위원은 "복지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병상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의료전달체계 정책 내에서 병상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같은 영향은 약국에도 고스란히 미치게 된다. 중소병원과 의원의 붕괴는 주변 약국 경영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분원이 성공하면 새로운 문전약국가가 조성될 수 있다는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결국 지역 개원, 개국 시장의 이합집산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다. 약국 부동산 전문가는 "이미 분양업자들 사이에선 분원설립 이슈가 나오면 약국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다른 업종 대비 수십배의 분양가와 임대료, 보증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23-04-07 10:37:32강신국 -
김정곤 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국민포장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오늘(7일) 열리는 제51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김정곤 명예회장은 제40대 한의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정 및 국내 이주 노동자들에 의료지원과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인술제민 정신을 실천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의약산업 발전과 한의학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전통 한의학적 수기치료와 다양한 한약 처방 및 제형을 연구 개발해 학교와 학회 등을 통해 전수·보급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나은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국민포장은 상훈법 제21조에 의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 발전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2023-04-07 09:52:53강혜경 -
의협 비대위 "민주당 입법독주 막아달라"...여당에 호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명하)가 거대야당의 일방적인 입법 독주를 막아달라며 국민의힘을 찾았다. 비대위는 지난 4일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이종성, 서정숙 보건복지위원, 엄태영 의원 등과 만나 두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의협 비대위 측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해 보건복지의료분야에 여러 직역들이 있는데 유독 간호사 한 직종만을 위해 법을 제정한다는 것은 국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거대야당의 일방적인 입법 독주를 정부 여당이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의협 비대위는 "중대 범죄자에 대한 처분은 마땅히 엄중하게 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으나, 사소하고 예기치 못한 과실 등 죄의 유형을 가리지 않고 금고 이상의 형에 대해서도 면허를 빼앗는 것은 과중하고 부당하다"면서 국회의 합리적인 판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국민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보건복지의료계 여러 단체들의 입장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함께하고, 부당한 법안들로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초래되지 않고 의료환경이 위축되지 않도록 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엄태영 의원은 "의료인이 교통사고나 단순 과실로 인하여 단순 치상을 일으켜 금고형을 받거나 집행유예, 심지어 그 죄가 가벼워 선고유예 처분을 받더라도 수년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게 되는 이른바 ‘과잉규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의료계의 우려에 공감을 표했다. 엄 의원은 "살인, 강도, 성폭력 등 중대범죄나 의료 관련 범죄와는 전혀 상관없는 국민 누구나 할 수도 있는 사소한 과실로도 의료면허를 수년간 박탈하는 것은 이중처벌, 가중처벌로 여겨져 정작 의료환경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2023-04-07 09:06:34강신국 -
충남약대 신임교수 5명, 발전기금 6천만원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대 약학대학 신임교수 5명이 약학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에 따르면 정길생, 양보람, 이석우, 박상민, 김형민 약대 교수는 지난 5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발전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정길생 교수는 "약대 발전을 위해 이번 기부에 흔쾌히 함께 해주신 다른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자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4-06 19:46:35강신국 -
의약단체 반대 암초로…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향방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의료계와 약사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시범사업 추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정부가 그리는 시범사업 구체안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지난 5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협의에서 의료법 개정에 앞서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의료법 개정이 순탄치 않아지자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약사회와 의사협회는 시범사업 추진에 강력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단체들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사업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약사회, 의사협회가 동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다면 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반대 입장을 공고히 하고 있는 데다 이번 사안에 한해 약사회와 의협이 공조를 이룰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부로서는 단기간에 단체들을 설득해야 할 과제를 떠안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국회 야당도 시범사업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의협과 약사회가 시범사업에 일절 동조하지 않는다면 지장이 클 수 밖에 없다”면서 “구체안이 관건이기는 하지만 복지부도 의협, 약사회를 무시하고 사업을 강행하기에는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에서의 간호법 제정안, 중범죄 의사면허취소 의료법 개정안 통과 여부도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대통령의 거부권 없이 이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정부와 의료계의 관계자는 악화일로를 걷게 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사실상 의사협회가 비대면 진료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만큼, 약사회도 국회와 의료계 내부, 정부와 의사협회 간 의료현안협의체 움직임에 예의주시 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정부가 밑그림을 그리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구체안도 사업 추진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까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밑그림 없이 당정 협의를 통한 비대면 진료 추진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다음주 국회 본회의 결과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여부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정부의 시범사업 구체안에 따라 의사협회, 약사회의 대응도 달라질 수 있다. 구체안이 관건”이라고 말했다.2023-04-06 19:43:33김지은 -
약학회 "미래약학기금 3억 조성...학부·대학원생도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가 미래약학기금 3억원을 조성해 후학 양성을 위한 마중물로 사용한다. 젊은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연구 지원에도 기금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옥 약학회장은 6일 오후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래약학기금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금은 전 집행부의 잔여 운영자금으로 조성됐다. 신진 연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약학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기금 조성을 결정했다. 이 회장(서울대 약대 교수)은 “앞선 약학회장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줬고, 특히 홍진태 전 회장이 후원 자금을 많이 모아줬다. 이번 집행부를 위해 후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줬다”면서 “공약으로 내건 미래약학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원하는 데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신진 교수들이 코로나로 인해 학회 활동을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새롭게 유입된 약학자들을 지원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키워내겠다”면서 “나아가 대학원생들, 학부생들까지 약학에 관심을 갖고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금으로는 미래약학우수논문상, 미래약학연구회 등을 신설해 운영한다. 춘계학술대회에 신진 연구진들이 참여할 세션을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 한용현 미래약학연구회 부회장(강원대 약대 교수)은 “약대 6년제 개편과 더불어 많은 약대 교수들이 임용됐다. 신임 교수들이 연구회에 관심이 많은데, 기금 덕분에 교류에 동력을 얻게 됐다”고 했다. 이화정 총무위원장(이화여대 약대 교수)은 “선배 약학자들의 모금과 산업체들의 후원금 등 기금이 안정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산업계에서도 학문후속세대를 길러내고, 다시 업계로 인력이 선순환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은 공모 중으로 곧 3~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또는 박사 후 연구원으로 약학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역시도 신진 연구자 양성을 위한 목적이다. 이 회장은 “젊은 약학자들의 관심이 크다. 개별 연구자들의 성과 뿐만 아니라 약학회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금조성 기념식에는 홍진태 전 약학회장, 김형식 사무총장, 이화정 총무위원장, 김익연 총무위원장, 최준석 홍보위원장, 강건욱 교육위원장, 미래약학연구회 한용현 부회장이 참석했다.2023-04-06 18:33:56정흥준 -
일반약강좌 열기 후끈..."상담 키워드부터 판매팁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진통제부터 변비약, 갱년테스트기와 상처용 밴드까지 약국의 다양한 제품군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팜 주관 온라인 ‘약국산업 페스티벌 2023’ 세미나 코너는 의·약사 강사진 12명이 참여해 풍성한 강의로 채워졌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4월 한 달 동안 세미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고, 시청 시 매일 1천 명에게 5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강의는 총 12개로 준비돼있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사들은 약국에서 실제 취급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복약 상담 키워드부터 판매 팁까지 강의에 녹여냈다. 최진혜 약사(늘픔온누리약국)는 ‘금연상담이 쉬워지는 니코레트껌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약국을 찾는 금연 환자 상담 방법을 강의한다. 발암물질이 없는 니코틴 대체제로서 금연껌의 효과, 이를 활용해 금연 성공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주의사항도 소개하며 올바른 약국 상담법을 알려준다. 이미나 약사(선운포도약국)는 정맥순환개선제의 효능과 약국 상담 방법을 강의한다. 대표적으로 트록세루틴 성분인 ‘뉴베인액’의 기전과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약국에서 환자에게 직접 적용해 본 사례들을 중심으로 판매 팁까지 공유한다. 약국 위치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는 환자군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김정은 약사(신사 가나안약국)는 약국에 하루 한 번은 꼭 찾아오는 진통제 환자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다빈도 판매되는 타이레놀 제품 중 현장 반응이 좋은 파우더 제형의 특징을 설명하고, 소비자 특징에 맞는 약국 상담과 판매 팁을 교육한다. 유병욱 순천향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는 만성피로와 지방간의 연관 관계와 카르니틴의 개선 효과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강의를 준비했다. 약국에서 취급하는 셀트리온제약 ‘가네진’의 효능을 중심으로 약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근거를 제시한다. 약국 현장 뿐만 아니라 SNS로 국민들과 소통하는 약사들도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약사가들려주는약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고상온 약사는 기능성 변비와 도움을 주는 생활 습관을 설명하고, 변비약의 종류를 효능별로 나눠 설명한다. 특히 한풍제약 생약성분 변비치료제인 ‘굿모닝에스과립’의 특징을 연구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최민욱 약사(대연시장약국)는 뭉친 근육 통증을 혈류개선으로 풀어주는 약국 제품을 주제로 강의한다. 염증의 발생 원인과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을 소개하고, 그중 반테린코와이엑스크림을 중심으로 효능과 주의사항, 환자 상담 방법을 알려준다. 여름철 다빈도 땀띠·여드름 복약상담 이렇게..."환자를 알면 제품이 보인다" 여름철에는 땀띠, 여드름 등 피부질환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환자에 맞는 제품군 상담과 추천을 도울 수 있는 강의도 준비됐다. 현고은 약사(백향목약국)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땀띠 증상에 따라 효과적인 복약상담을 강의한다. 특히 소아 땀띠를 중심으로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증상에 맞는 제품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전과 특징을 담아냈다. 신지연 약사(매일봄약국)는 여드름 흉터에 사용할 수 있는 약국 제품들을 강의한다. 특히 신신제약 ‘스카덤클리어겔’을 중심으로 흉터 제품 특징과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환자들의 흉터 치료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과 상담법을 설명한다. 서유미 약사(더블유스토어 아름다운약국)는 상처 유형별 적절한 밴드 선택법을 강의한다. 각 제품별 특징을 소개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 상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상처 유형별로 하이맘밴드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보며 약사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체크 갱년테스트기’ 활용법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는 갱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 증상을 설명하고, 발생 가능한 질환과 대처법에 대해 강의한다. 동아제약 ‘이체크 갱년테스트기’를 약국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환자 케이스별로 나눠 소개한다. 대한민국 약국산업 페스티벌 세미나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수강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룰렛게임을 통해 골드바 등 상품으로 교환 가능하다.2023-04-06 16:53:29정흥준 -
충남마퇴-천안 청소년 꿈 키움센터,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정래)와 법무부 천안 청소년 꿈 키움센터(센터장 손성진)와 '지역사회 청소년의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충남마퇴는 천안 청소년 꿈 키움센터 교육생들에게 마약중독 예방 교육과 상담활동 등을 매월 4회 지원키로 했다. 박정래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손성진 센터장도 "충남마퇴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래 본부장과 김병환·지은실 부본부장, 청소년 꿈 키움센터 손성진 센터장, 한예리·조경욱 계장 등이 참석했다.2023-04-06 16:12:23강혜경 -
"챔프 '낱포' 환불 요구 시 제약사로 직접 신청 유도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6일 회원 약사 안내 공지를 통해 챔프시럽(아세트아미노펜) 낱개 포장에 대한 교품, 환불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약사회는 “환자가 동아제약 챔프시럽(5ml/스틱파우치)을 약국에 환불하는 과정에서 케이스가 없는 경우는 소비자가 동아제약에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공지했다. 이번 회수 대상 챔프시럽(5ml/포)은 제조번호-2209031~2209040, 2210041~2210046, 사용기한-2024년 9월 6일부터 2024년 10월 24일까지다. 제품의 케이스가 있는 경우는 약국에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며, 케이스가 없는 경우는 소비자가 직접 동아제약 고객만족팀(080-920-2002) 또는 홈페이지(www.dapharm.com)에서 환불 접수하도록 하면 된다.2023-04-06 16:06:5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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