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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우수논문상 받은 3명의 대학원생 "연구에 큰 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래 약학계를 이끌어 갈 신진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후속 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뜻 깊은 상이 신설됐다. 대한약학회는 올해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을 신설하고 제1회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겐 상금 뿐만 아니라 약학회 춘계학술대회 별도 세션을 통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격려와도 같았다”며, 연구에 더 정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논문 발표를 마치고 내려온 3명의 대학원생들에게 1회 수상자가 된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성균관대학교 약대 노윤하 박사(지도교수 신주영)는 해외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박사과정이 끝나가며 고민이 많았다는 연세대 약대 박사과정 이송민 학생(지도교수 김영수)은 이번 수상으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 학생은 “마음가짐을 잃지 말고,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다독여주는 거 같다. 박사과정이 끝나가면 이후 행보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의지를 다지는 동력이 됐다”고 했다. 서울대학교 약대 석박통합과정 박진원 학생(지도교수 김대덕)도 “석학들이 아니라 이제 막 연구의 출발선에 있는 저년차 연구자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면서 “학생들은 가시적으로 얻는 성과가 학위밖에 없는데, 내 연구의 의미를 찾아주는 따뜻한 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약대 석박통합과정 조윤근 학생(지도교수 이윤희)은 “1회 수상이라는 데 더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거 같다. 동시에 책임감도 크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좋은 연구들을 통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치료제 시장은 삭센다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식욕억제보단 지방세포의 대사를 높이는 등 다양한 접근으로 치료제 개발이 중요해 연구할 영역이 많다”며 후속 연구 과제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약학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신진연구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미래 약학을 위한 후속 세대 양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약학우수논문상뿐만 아니라 미래약학연구회도 신설했기 때문에 신진연구자들에 대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옥 약학회장은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을 조성해 신진연구자 4명을 선정했다. 상금과 함께 학회에서 발표의 기회를 제공했는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후속 세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은 약학회가 3억원의 미래약학기금을 조성하며 올해 처음 신설됐다. 수상 자격은 대학원생 또는 최근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진 연구자들이 출판한 논문이다. 이번 1회 공모에선 50편이 넘는 논문들이 지원하며 1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2023-04-22 18:40:15정흥준 -
의협,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 1000만원 성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0일 강릉아레나 임시대피소에서 재해구호협회에 강릉 산불피해지역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재난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의협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 지역과 인도적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여러 지역에 꾸준히 재난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전달식에는 이필수 회장과 서정성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이필수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대한의사협회 14만 회원 모두가 산불과 같은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일상 생활로 조속히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의사회와 강릉시의사회도 각각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 함께한 노영준 강릉시의사회장과 한기철 강릉시의사회 총무이사는 "강릉시가 지난 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보여 오늘 재난성금을 전달했다"며 "강릉시 지역 의료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의사회는 강릉시 일원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피해주민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21일까지 야간 진료를 진행하는 등 강릉 지역 산불 피해 후유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기 위한 지원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023-04-21 21:45:28강신국 -
박정율 의협 부회장, 세계의사회 의장 선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65,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이 20일 세계의사회(WMA) 의장으로 선출됐다. 1947년 설립된 세계의사회는 12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모인 국제 의료 기구로, 의료현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의료 및 보건정책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박정율 부회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의협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국제사회에서의 의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세계의사회 의장 선거에서 다양한 국가의 의사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박정율 부회장은 "세계의사회 의장으로서 전 세계 의료 현안에 대응하고, 의사들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우리가 처해 있는 의료계 현안을 세계의사회에 적극적으로 표명하여,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함께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의협은 1987년 일본의사회에서 의장을 배출한 이후 37년 만에 아시아 지역에서 선출된 의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박 부회장의 의장 당선은 유럽과 미주지역 의사회가 주도하는 세계의사회에서 우리협회의 위상을 더욱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2023-04-21 21:38:10강신국 -
경기도약, 분회장들과 공공심야약국 홍보 방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0일 분회장 회의를 열고 경기약사학술대회와 약사회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부와 분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오는 7월 16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 준비사항 등을 안내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운영중에 있는 대한약사회 공공심야약국과 경기도-시군 지원 공공심약국 등 49개 약국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분회에 ▲지자체 홈페이지 심야약국 명단 게시 ▲지역내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등에 홍보 현수막 게시 ▲지역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또는 공지게시판을 통해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부에서도 도내 주요 환승역, 광역버스 등을 이용한 홍보계획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약사회 주요 현안인 약 자판기, 비대면 진료 제도화 현안 등에 대한 대한약사회 대응방안을 보고하고 지부와 분회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비대면 진료, 약 자판기 등 약사 사회는 어려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 오늘 분회장 회의를 통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중지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며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직능의 미래를 팔아넘기는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2023-04-21 21:23:51강신국 -
약 첨부문서, e-라벨 대체...연구자들 우려하는 이유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정보가 담긴 종이 첨부문서를 전자로 대체할 경우 접근성과 활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해외와 달리 첨부문서가 전문가, 소비자용으로 구분돼있지 않아 의약품 정보 접근에서 소비자들이 배제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E-라벨링은 식약처의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로 의약품 내 종이 설명서를 QR코드 등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화이자 등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시범도입 됐다. 종이를 없애고 전자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이었으나, 우려 의견을 고려해 종이 문서와 병용하는 방향으로 운영해보기로 했다. 양진욱 동국대학교 규제정책학과 연구초빙교수는 21일 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약품 첨부문서의 전자적 제공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해외 첨부문서 전자화 추진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도입 시 논의돼야 할 쟁점들을 제시했다. 양 교수는 “미국은 전문약의 경우 소비자용과 전문가용 정보를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유럽은 비처방약도 전문가용과 소비자용 정보를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구분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외 투약 환경의 차이를 설명했다. 따라서 첨부문서를 전자화 할 경우 전문가와 소비자의 접근성이 모두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양 교수는 “미국은 전문가용 첨부문서를 전자로만 전달하는 걸 논의했었다. 하지만 유용성이나 실효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중단이 됐다. 공중보건에 긍정적 영향만 미친다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유럽도 종이 형태의 소비자용 첨부문서를 대체하지 않고 전자 형태 제공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라며 “일본도 2021년 의약품 정보의 전자적 제공에 관한 법령이 개정됐다. 온라인 정보 제공이 되고 있지만 출력물 제공 의무가 사라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전자화된 첨부문서는 보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적 정보제공의 효과성 평가’ 연구 결과를 근거로 활용성의 저하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정보의 추적도와 이해도 등이 5~7%씩 감소했다는 게 사용자 시험 연구에서 나타났다. 양 교수는 “온라인 형태로 첨부문서를 제공할 경우 기존 종이 형태의 첨부문서보다 활용도가 더욱 떨어진다. 잘못된 정보의 추적과 이해는 의약품 오용을 유발해 공중보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지금보다 더 약품 정보를 안보기 될 수 있고, 종이 형태의 첨부문서 보다 전체 정보를 파악하는데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다”고 했다. 따라서 양 교수는 전문가용과 소비자용으로 구분해 첨부문서를 이원화할 필요가 있고, 의약품정보제공 전용사이트를 통해 QR코드, 하이퍼링크 등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지금과 같은 첨부문서만 온라인 제공하고 종이 첨부문서가 사라지면 접근성과 활용도가 모두 낮아져 정보제공 체계에서 소비자가 배제될 수 있다”며 E-라벨링 보완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2023-04-21 17:56:29정흥준 -
"노인환자 6개월치 1440포 가루조제...6시간의 분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님 혹시 이 처방, 조제 가능할까요?" 요양원 입원 환자 가루약 처방이었다. 한창 조제·투약으로 분주했던 터라 당장은 어렵지만 내일까지는 조제해 드릴 수 있다고 했다. 이후로도 잊을 만 하면 이따금씩 요양원 간호사가 약국에 들러 처방전을 맡겼다. 이번에는 80대 환자 처방전이었다. 로컬에서 나온 처방이었는데, 치매약과 피부질환치료제, 경장영양제가 각각 처방돼 있었다. 업무가 몰리는 시간에는 가루약 조제 업무가 불가능하다 보니 한 시간 먼저 출근해 조제를 마쳤다. 하지만 환자가 복용하는 약은 이 처방에 명시된 약만이 아니었다. 대학병원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 신경과에서 각각 발행된 처방전을 가지고 간호사가 왔다. ▲딜라트렌정 ▲아서틸정 ▲알닥톤필름코팅정 ▲페브릭정 ▲뮤코펙트정 ▲쎄레브렉스캡슐 ▲에소메졸캡슐 ▲신일플산정 ▲디카맥스정 ▲씬지록신 ▲도페린정 ▲트로나인크림 ▲하모닐란액 등 무려 14가지나 됐다. 치매 외에도 혈압, 갑상선, 가래, 진통소염제, 위장약, 엽산제, 철분제 많기도 많았다. 재고를 확인해 약을 주문하고 미리 잡힌 저녁 약속도 취소했다. 성인용 산제기를 이용한다고 해도 근무시간 중 할 수 있는 양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침 식전, 아침 식후 3개과(科), 점심 식후, 저녁 식후까지 하루에 8포씩, 도합 1440포다. 약국 문을 닫고 먼저 아서틸정과 알닥톤필름코팅정, 페브릭정, 씬지록신정을 처방대로 반티내고 쎄레브렉스캡슐과 에소메졸캡슐은 하나 하나 분리했다. 장장 네 시간 동안 조제를 하고 나니 녹초가 돼버렸다. 얼굴과 가운에서도 가루가 만져졌다. 검수를 마치고 산제기를 닦고, 조제실까지 정리하고 나니 또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하모닐란은 구하는 데만 3박 4일이 걸렸고 18리터의 무게도 상당했다. 한 환자의 약을 조제하는 데만 다섯 시간이 소요됐다. 이렇게 해서 책정되는 조제료는 2만70원이다. 91일 이상 조제료 1만9420원에 가루약 조제료 650원이 합산돼 2만70원이 된다. 조제를 하면서 이런 저런 고찰을 해봤다. 요양원에 입원해 계신 88세 어르신이 6개월에 한 번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신경과를 돌며 진료를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일테지만 100세 시대에 이 어르신이 얼마나 더 약을 드시게 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2030년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면 가루약을 복용하는 환자 비율은 지금 보다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그렇다면 약국에서 조제한 가루약이 각기 다른 보관 환경에서 6개월 동안 얼마나 안정적으로 약효를 유지할 수 있는가, 시럽제나 패취류가 대신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생각해 보게 됐다. 가루약 조제에 품이 많이 들다 보니 일부 약국의 조제 거부는 심심찮게 시민·사회단체나 언론을 통해 지적돼 왔다. 하지만 이 환자들을 위해 다른 환자들을 돌려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에는 약국 문을 닫고 출근 전·후 시간을 반납하거나, 추가적으로 약사 인력을 써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만으로 구성된 약국 조제수가가 과연 지속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약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준법정신에 투철하며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해야 하고, 약사는 약업의 공익성을 지켜야 하며 약업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윤리강령을 준수하고자 오늘도 수고로움을 감내하고 조제를 마쳤다. '약사니까'. 약사로서의 내 책무이자 소명의식이다. 하지만 약사의 책무와 소명의식만으로 감내하기에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 부디, 이런 부분이 반드시 수가를 통해 반영되길, 약사회에서 힘써주길 개국 약사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본다.2023-04-21 17:51:32강혜경 -
의약 5단체 "비대면 초진 허용 불가"...플랫폼 업계 직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의약 5개 단체가 최근 플랫폼 업체들의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요구에 우려를 표명했다. 보건의약 5개 단체(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21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단체들은 “비대면 진료가 대면 진료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보조적 방식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밝혀왔다”며 “이는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있어 충분한 편익을 고려하면서 안전한 진료라는 의료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의 현 운영 체계와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요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체들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하에서 관련 업체가 난립하며 부적절한 의료 광고가 난무하고 부적절한 의약품 처방과 배송의 문제가 드러났다”면서 “이들은 의약계가 우려하는 비대면 진료 잠재적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안정되고 검증된 의료 서비스 제공에 대한 목적보다는 플랫폼을 통한 의료 제공이라는 방법에 매달려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은 전무하고, 오직 비대면 초진이라는 부적절한 방향성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잘못된 판단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며 “국민 건강 보장이라는 보건의료 제도 건전 발전에는 관심이 없는 꼬리가 몸통을 흔들겠단 황당한 주장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앞서 원산협이 발표한 해외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펜데믹 속 한시적으로 초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심각 상태 해소 이후에는 대부분의 국가가 초진 불가방침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장애인, 노인을 위한 미국의 medicaid 외에는 초진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국가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영국, 캐나다 정도라는게 단체들의 설명이다. 단체들은 원산협과 더불어 정부, 국회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단체들은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실태를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부, 국회는 일부 산업계 이익이 국민 건강권 보호와 보건의료의 안정적 체계 유지에 우선할 수 없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의료계, 정부와 국회 및 산업계 등 의료의 핵심 주체와 이해관계자들 의견이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권 내에서 충분한 협의를 지속할 것”을 촉구했다.2023-04-21 16:53:17김지은 -
옵티마 가정의달 기념 금액별 제품 증정 이벤트 펼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가정의달을 맞아 금액별 제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21일 옵티마는 구매 금액에 따라 고기능성 미백 앰플과 풋케어 듀오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옵티마는 "이번 프로모션은 1982년 창립 이래 최초로 진행한 옵티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옵티마가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이벤트"라며 "약국이 조제, 판매만 하는 곳이 아니라 뷰티를 포함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 되기를 바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상품에만 증정하는 일반적인 행사와 다르게, 전 구매 금액 고객에게 구매 금액당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약국에서 자유롭게 옵티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권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민 대표는 "옵티마를 믿고 사랑해 준 가맹 약사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옵티마 제품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약국에 맞춘 트렌디하고 상생에 도움이 되는 기획을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4-21 16:18:42강혜경 -
학교들 "약사님 SOS"…마약음료 여파 예방교육 수요 증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이슈가 약의 전문가인 약사들을 향한 중독 약물 예방 교육 수요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20일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지역 경찰서나 초·중·고등학교에서의 약물안전사용 교육, 마약 등 중독 약물 예방 교육 요청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마약음료 사건을 계기로 그간 성인에 국한됐던 마약 관련 범죄가 청소년에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를 넘어 학교들에서도 예방 교육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전국 시도 교육청이 최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각 구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차원에서도 최근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추세다. 서울의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사건 이후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예방 교육 관련 문의와 요청이 확실히 늘었다. 청소년 대상 범죄가 이슈가 된 만큼 학교들의 수요가 올라간 것 같다”‘며 “분회 내 약물안전사용 약사 강사 인력 풀에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는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지만 요청이 더 늘면 감당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분회 관계자는 “지역 경찰서 요청으로 청소년 마약예방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는데 마침 마약음료 이슈와 겹쳐 해당 자료를 전국 학교의 예방 교육에 활용하겠다는 말도 들었다”면서 “특히 청소년 대상 중독 약물 예방 교육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지자체, 학교 등에서 요청이 늘어난 건 사실”이라고 했다. 학교, 경찰서 등을 넘어 지자체 차원에서 약사의 약물안전사용교육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식약처 예산으로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진행하는 약물예방교육에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그간 자체적으로 약물 교육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지역 약사회와 연계한 예방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측은 서울시의 합류로 전국적으로 약사 강사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망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애형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서울시가 포함되면서 전국 16개 시도의 약물안전사용 교육을 약사회가 주도해 진행하게 됐다. 전국망이 형성됨 셈”이라며 “내년부터 예방 교육 예산을 확충하는 등 사업이 더 확대돼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와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본부 차원에서 중독 약물 예방 교육 필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교육을 확충하려는 계획이었는데 사회적 이슈와 맞아 떨어진 부분이 있다”면서 “사회적으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교육 대상, 횟수를 확대하는데 대해 퀄리티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04-21 16:14:53김지은 -
옵티마, 효모디앤아연·밸런스콜라겐 진열 집기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효모디앤아연과 밸런스콜라겐 구입 약국에 진열 집기를 지원한다. 옵티마는 오는 5월 30일까지 옵티마 효모디앤아연과 옵티마 밸런스콜라겐 구입시 반구 형태의 집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구 형태 집기는 약국 공간을 더 산뜻하게 보이게 하고, 대기시간 동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옵티마는 약국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집기에 들어가는 제품들을 후불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3개월간 진열 후 판매분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각 약국의 현금 흐름도를 배려한 정책이라는 것. 옵티마 측은 "집기는 뷰티 리테일처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나갈 계획"이라며 "본사 정책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지만, 약국에서 선별해 맞춤형 제작 지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3-04-21 16:09:2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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