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약, 오엔케이와 약국 경영 공동 캠페인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인천 계양구약사회(회장 윤종배)와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29일 인천시약사회관에서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윤종배 회장과 강오순 대표는 캠페인 구축을 통한 가치 창출에 뜻을 모았다. 구약사회와 업체가 진행하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은 ‘창의적 약국 경영 선도’의 약사회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오엔케이의 펫브랜드관 운영 노하우와 고객 관리 서비스 등을 결합해 약국 서비스의 혁신을 도모하고, 상생의 가치창출을 실행하는 사업 모델이다.2023-06-29 17:20:05김지은 -
미가맹 약국 PB제품 판매 골머리...온누리 "시정 노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온누리약국체인 PB제품들이 미가맹 약국들에서 저가 판매되는 일이 반복되자, 약사들이 회원 피해를 외면하지 말고 해결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온누리 측은 문제가 된 약국들에 방문해 판매가 중단될 수 있도록 시정 조치에 나서겠다며 수습에 나섰다. 체인 가맹 약사들은 문제가 되풀이되는 만큼 본사의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민원을 접수한 지역 약사회에서는 상급회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사들이 특히 문제 삼고 있는 약국은 중랑구와 노원구에 위치한 대형약국으로, 본사에 확인 결과 두 곳 모두 미가맹 약국이다. 온누리체인 회원인 A약사는 “미가맹 약국인데도 당당하게 진열해놓고 판매하고 있다. 글루콤, 마그벤, 메모큐 등 여러 PB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온누리에 지속적으로 항의를 했는데 조치하겠다고 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개선은 없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회원 약국들이 판매하는 가격도 아니다. 가맹 약국들의 판매가에서 약 30% 이상 낮은 가격으로 난매를 하고 있다”면서 “미가맹 약국으로 인해 가맹 약국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가족 약국에서 공급받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회사 측에선 이를 확인해서 회원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B 유통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일부 지역 약국에만 포장 단위를 달리 공급하는 PB제품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다. A약사는 “글루콤은 일반 가맹약국엔 45개 제품이 들어오지만, 종로 일부 가맹약국엔 60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미가맹 약국이 판매중으로 인근 가맹 약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온누리 회원 B약사는 “같은 문제로 과거 이슈가 됐는데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회사에서는 파악중이라거나, 노력해보겠다고 하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또다른 C약사는 “PB를 미회원 약국에서 판매하면 가맹을 하는 이점이 없지 않냐. 게다가 훨씬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고, 인근 회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일부 약국에선 소비자가 다시 들고와서 환불한다는 얘기까지 있다”고 했다. 문제 약국이 위치한 노원구약사회와 중랑구약사회도 회원 민원을 파악하고 대처에 나섰다.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은 “회사 대표와 연락을 나눴고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류병권 노원구약사회장도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문제가 있는 거 같아 상급회에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누리 측에서는 담당자들이 문제가 되는 약국에 방문해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가맹 약국이 PB제품을 판매할 경우 내용증명을 보내고 있다. 또 문제되는 약국에 방문해서 판매해선 안된다고 전달하며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글루콤 60개 제품은 종로에서도 제품 가격 이슈가 심한 일부 지역 약국에만 공급되고 있다. 45개 제품과는 다른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명했다.2023-06-29 16:52:01정흥준 -
중랑구약, 회원약국에 맞춤 가운 제작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 약국위원회는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가운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번 맞춤 가운 제작에 대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함께 노력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5월 초부터 약 200여곳의 회원 약국을 그린유니폼에서 직접 방문해 치수를 잰 후 맞춤 제작방식으로 진행됐다.2023-06-29 15:35:37강신국 -
무인 편의점서 안전상비약 불법 판매 '딱 걸렸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부산진구에 위치한 무인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고 있다며, 보건소에 약사법 위반 검토와 후속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호텔 1층 상가 편의점으로 소비자가 셀프계산을 하는 무인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 시약사회는 약사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약사법 제44조의2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24시간 연중 무휴(자연인 상주)를 등록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약사법 제44조의4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보건위생상 위해가 없고 그 효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설과 상비약을 관리해야 하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종업원을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행규칙에서는 1회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12세 미만 아동에게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약사회는 “의약품(안전상비의약품 포함)은 약국 개설자든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든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점포 내에서 대면 판매하는 걸 대전제로 하고 있다”면서 “이 편의점은 무인판매점(셀프계산)으로 상비약까지 판매되고 있어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보건소에 문제 제기했다. 또 시약사회는 “무인판매 셀프계산에서는 약사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한 1회 판매수량 제한 및 12세 미만 아동에게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도 제지할 방법이 전혀 없다. 의약품 오남용이 무방비 상태에 놓여 확실한 약사법과 약사법 시행규칙 위반사항이다”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부산진구보건소는 현장점검과 함께 약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해석과 조치 결과를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2023-06-29 15:26:33정흥준 -
일본 의약품 드론배송 대폭 확대...가이드라인은 엄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일본은 의약품 드론 배송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KOTRA 고다연 일본 오사카무역관이 공개한 일본 드론 약 배송 현황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1년 6월 22일 '드론에 의한 의약품 배송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약국과 의약품 도매상이 산간지대와 외딴섬에 드론으로 약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것. 배송 시 약품의 품질 유지와 약제사(약사)에 의한 적절한 복약지도 등을 규정했다. 또한 배송 가능 의약품은 감기약 등 가벼운 질병에 관한 처방 약이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의약품이었다. 지난해 2월 도쿄도 드론 물류 플랫폼 사회 구현프로젝트 진행됐다. 여러 분야 중 일본항공(JAL)(운항·안전 노하우)과 KDDI(운항 관리 시스템 활용)가 중심이 되어 도쿄도 내 최초로 스미다강의 대교를 드론으로 횡단해 의약품을 배송하는 실증 실험도 실시됐다. 이후 지난 3월 16일 후생노동성과 국토교통성은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는 대상 의약품을 확대했다. 안전성 확보 후 마약, 극약 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의 배송을 인정했다. 이전에는 감기약 등 가벼운 질병에 관한 처방 약이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의약품이 대상이었으나, 3월 16일부터는 인슐린 주사액, 코로나19 백신, 간염 치료 인터페론 외에도 암 면역제인 옵디보 등을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되었다. 마약과 향정약, 독약 등은 재해 상황에만 배송을 허가했다. 아울러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는 의약품 배송 시 품질 유지를 위해 적절한 온도 관리와 진동, 충격에 대한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드론이 추락 혹은 불시착할 경우 의약품을 확실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비행 상황과 위치 정보를 파악해 수색-회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의약품 포장 시 자물쇠를 채우는 등 수취인 외 타인이 쉽게 개봉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도 언급했다. 지난 3월 30일에는 의약품 도매업체 KSK, 와카야마현립 의과대학, NTT커뮤니케이션즈는 와카야마현립 의과대학 시설에서 드론을 활용한 의약품 배송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드론에 탑재한 의약품을 약 1.5㎞ 떨어진 거점에서 대학 시설의 옥상까지 수송했다.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수령자를 확인한 후, 의약품을 케이스에서 꺼내기까지의 시연이 이뤄졌다. 의약품 배송 실증 실험 관계자 중 U씨는 "향후 채취한 혈액의 수송이나 고령 환자의 자택까지 의약품을 배달하는 등 지역 의료의 다양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다연 무역관은 "드론을 활용한 의약품 배송은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은 외딴섬이나 산간 지역에 의약품을 신속히 배송할 수 있다는 점, 도심에서도 교통 체증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빠르게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 인건비 절약도 가능하다는 점 등의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 무역관은 "일본 정부는 일상생활에서 의약품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긴급·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의약품 온디맨드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여러 민간기업에서도 의약품 배송 관련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드론 제품과 드론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2023-06-29 13:39:21강신국 -
산업계 약사들 한자리에…교류회에 120여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산업계 약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대를 끈끈히 했다.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가 28일 aT센터에서 개최한 제1차 산업약사 교류회에 120여명의 산업계 약사들이 참석해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이번 교류회는 제약회사,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산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오성석 회장(삼오제약 대표이사·사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한국산업약사회가 산업계 약사들의 교류를 통해 약사 역할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젊은 약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산업계 약사의 네트워킹 형성에 대한 요구가 많음을 보여줬다"며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2023-06-29 13:30:20강혜경 -
성동구약, 엔데믹에 외국인노동자센터 무료투약 재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외국인노동자센터 무료투약 사업을 재개한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 위원장 양옥연)는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와 협의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주민 무료진료소 사업에 무료투약봉사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지용선 부회장은 "공공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이주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무료투약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며 "내과 및 치과, 약료가 하나의 봉사팀으로 구성돼 협력한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인권친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여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2만 여명의 이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06-29 13:23:30강혜경 -
고양시약 자선골프대회 우승-조태원, 메달리스트-박기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28일 파주CC에서 2023년 사회공헌 기금 마련을 위한 고양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회는 사회공헌 사업 확대와 기금 마련을 취지로 열렸고 참가인원 48명이 순차적 티오프를 하고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우승은 조태원 예인회 회장, 메달리스트에 박기배 자문위원 , 준우승에 홍진선 이사, 니어리스트에 이승환 이사, 롱기스트 남-노지운, 여-박종명 지도위원이 차지했다. 김계성 회장은 "이른 새벽에 먼길을 달려와 대회를 빛내준 여러 내빈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우리 고양시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이 더욱 활기차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정선 부회장도 "대회를 통해 확충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보다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기부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함삼균 경기도약 총회의장, 최일혁 고양시약 총회의장, 연제덕 경기도약 부회장, 조기성 대한약사회 한약이사, 박기배·김은진 자문위원 , 박종명 지도위원 권성렬 의정부시약사회장, 임교환 박사(동의한방체인), 김상건 동국대 약대학장, 구현모 의정부시약 총무위원장,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 김기홍 노무사(노무법인 터전), 김도완 법무법인하율사무국장, 권희동 다인바인텍 상무, 안진형 동원아이팜 사장, 김성일 휴베이스 대표, 허용성 휴베이스 이사, 약우회(조아제약) 김우창, 약우회(태극제약) 문상준 및 예인회 회원 등이 참가했다.2023-06-29 12:54:32강신국 -
서울시약 "팜IT3000이 대체조제 발목...대약은 뭐 하고 있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6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팜IT3000이 대체조제 관련 법령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약국의 적극적인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기능 개선을 재차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사실상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된 지역이 없기 때문에 2001년 8월 14일 이전 구약사법이 적용돼 비교용출 등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시럽제, 점안제, 점이제, 외용제 등도 대체 후 사후통보가 가능하지만 팜IT3000에서는 처방 변경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Y사의 청구프로그램은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되지 않은 지역인 경우 의약품동등(비교용출)에 해당하는 약품도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가 가능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반면, 팜IT3000은 “대체품목이 아니므로 처방 변경에 해당됩니다. 의사와 상의 후 약품을 변경하시겠습니까?”라고 경고창을 띄워 약국에서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의 포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시약사회 성분명처방TFT는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팜IT3000의 개선을 대한약사회에 요청했지만 경고창이 표시되는 명확한 설명과 개선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회장단은 "절반의 회원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팜IT3000에서 의사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는 경고창을 보고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를 포기하게 하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장단은 "대한약사회가 2019년 8월 의약품동등성이 확보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가능 품목을 관리·제공해 달라고 복지부에 건의한바 있다고 회신했지만 지난 4년 동안 기다리며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되물었다. 권영희 회장은 “최근 분회 약사연수교육을 직접 찾아가 ‘동일성분조제 아주 쉬워요’ 매뉴얼을 설명하면서 품절사태를 겪으며 국민들은 대체조제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졌지만 우리 회원들은 여전히 대체조제가 쉽지 않고 대체가능 품목이 제한적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회원들이 팜IT3000에서 처방변경 경고창으로 정상적인 동일성분조제를 망설이지 않도록 기능 개선이 절실하다”며 “회원들의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에 장애가 되는 것들은 끝까지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6-29 11:52:03정흥준 -
뒤늦은 점안액 단종 소식에 약국 화들짝…업체 "이미 공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내 최초 비타민 함유를 표방하며 출시된 점안액이 13년만에 단종된다. 일부 약국에서는 제약사가 단종 사실을 알리지 않아 애먼 약국만 피해를 보게됐다는 볼멘소리도 흘러나온다. 29일 JW중외신약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출시된 아이듀 점안액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 출시 13년만에 단종된다. 업체는 지난해 말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생산을 중단했으며, 지난 5월 거래 병원들에 관련 내용에 대해 공지했다. 문제는 일부 JW신약과 직거래 관계가 아니거나 따로 영업담당자가 배치되지 않은 병의원에는 관련 사실이 공지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 서울의 한 약국은 인근 대형 병원에서 올해도 아이듀의 처방이 계속 나왔고, 최대 6개월에서 1년치 장기 처방이 나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약국에 있던 아이듀 재고의 유효기간은 올해 11월 30일이었고, 소량씩 입고되는 제품들의 유효기간도 같았다는게 A약사의 설명. 이 약사에 따르면 올해 초 제약사에 직접 문의한 결과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새 제품이 유통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그 말을 믿고 유효기간이 넘어가는 처방에 대해서는 추후 새제품이 들어오면 전달하겠다며 환자를 돌려보냈다. 결국 약사는 새 제품을 전달하겠다며 돌려보낸 20여명 환자들에 대한 관련 처방 조제에 대한 청구분을 다시 환수한 후 재청구하고, 환자에는 양해를 구하고 환불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약사는 “3월 제약사에 확인했을 때는 재고 소진 후 새 제품이 유통된다고 했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 단종될 것이라고 하니 황당하고 화가난다”며 “업체 말을 믿고 환자들에게 유효기간 경과 분에 대해서는 새제품을 전달하겠다며 약을 조제했다. 이제와서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말을 바꾸니 대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방하는 의사도,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도 모르는 상황에서 생산 중단을 확정 짓고는 재고 소진에만 집중한 제약사의 영업 행태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제약사 측은 아이듀의 단종 사실에 대해 이미 처방 병원들에 공지한 바 있고, 관련 제품에 대한 밀어넣기 식 영업을 할 이유도 없다고 해명했다. JW신약 관계자는 “처방한 병원과 조제한 약국이 직거래 관계가 아니다 보니 담당자나 영업사원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없었고, 단종과 관련한 공문도 전달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중으로 처방 병원 측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더 이상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업체 차원에서 안과 사업은 사실상 접은 상태로, 지난해 말부터 관련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 회사 내부에 관련 내용을 공지했고, 주 거래 병원들에는 관련 내용이 공지됐고, 5월 기점으로 출하 금지를 시켜놓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 아이듀는 월 총 200만원, 300만원 정도의 소량의 매출이 나오고 있다”며 “재고 소진을 위해 제품을 계속 유통했다거나 밀어넣기, 재고떨이식 유통을 했다는 점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3-06-29 11:38:34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박사 1명도 RA 담당…R&D 구조 의문
- 2ATC 롤지값 3배 폭등에 '약싸개' 비하까지…약국-업체 갈등
- 3성분명 처방 4월 법안소위 재상정 기로…의약계 태풍의 눈
- 4대원제약, '펠루비’ 약가소송 최종 패소…4년 공방 종료
- 5먹는 약 추가 등장…뜨거운 비만 시장, 이젠 제형 전쟁
- 6"이모튼과 약포지 바꿔요"…소모품 품귀에 '꼼수교품' 등장
- 7피로·맥빠짐·불면…약사가 읽어야 할 미네랄 결핍 신호
- 8"주사제도 바뀌어야"…제이씨헬스케어의 '소용량' 공략 배경
- 910년째 시범사업 꼬리표…다제약물관리 지금이 제도화 적기
- 10메디카코리아, '기준요건 재평가' 약가인하 소송 최종 승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