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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용기에 치매약이?...긴급회수 조치에 약국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현대약품 미녹시딜 용기에 치매치료제 타미린정이 담겨 유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국가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현대약품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제조번호 23018, 사용기간 2026.5.14' 미녹시딜 30정에 대한 긴급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회수사유는 '직접 포장용기에 타제품 표시기재 사항이 일부 부착됨'에 따른 것으로, 위해등급 1등급에 해당된다. 회수물량은 1만9991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대한약사회는 시도약사회 등에 공문을 보내 해당 사실을 알렸다. 현대약품도 "당해 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는 의약품 판매업자 및 약국, 의료기관 등에서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의무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회수 공지에 나섰다. 문제는 긴급회수가 요구되는 사안에 대한 공유가 늦었다는 데 있다. 당초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가 내려진 시점이 2023년 6월 26일인 데 반해 약국에 공지되기까지 무려 사흘 가량 시간이 지체됐기 때문이다. 병원약사회 등에는 이튿날인 27일 관련한 안내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A약사는 "DUR을 통해 29일 관련 사실을 인지했고, 약사회에서는 아무런 공지 조차 없었다"며 "중대 회수에 대한 대처가 안일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약사 커뮤니티 등에서 관련한 정보를 입수한 약사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B약사는 "회수 대상 제품이 10통이나 있어 반품을 하려고 했지만 도매상 역시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조제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약물안전·감시체계가 지나치게 허술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약국가에 따르면, 이미 일부 조제가 이뤄진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복용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C약사는 "일전에도 이와 유사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치매치료제가 탈모치료제로 잘못 판매된 것은 매우 중대한 일로, 책임 소재가 분명히 가려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사법 제71조에 의해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약국개설자, 의약품판매업자, 의료기관개설자 등 회수대상의약품을 취급하고 있거나 보유하고 계시는 의약품 취급자는 의약품의 사용 또는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89조 제4항에 따라 회수대상의약품 등을 반품하고 회수확인서를 작성해 송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약품 취급자 회수 협조의무를 위반한 경우 1차 업무정지 3일, 2차 업무정지 7일, 3차 업무정지 15일, 4차 업무정지 1개월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2023-06-30 22:23:50강혜경 -
의협 "의료기기 영업사원 대리수술 의혹 엄중 대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부산의 한 관절·척추 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수술을 집도했다는 의혹 관련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 후 대리수술 등과 같은 불법 또는 비윤리적 의료행위가 발각될 경우 해당 회원에 대한 징계심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요청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의료기기 업체 영업사원이 인공 관절 수술을 집도하는 등 무자격자들이 대리수술 등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보도됐으며, 이러한 영상은 공익제보자로부터 입수된 것만도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고, 무자격자·무면허자에 의한 대리수술은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명백하고 중대한 의료법 위반행위"라며 "이번 대리수술 의혹 건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해 비윤리적 행위가 확인될 시 강력하게 척결하겠다"고 말했다.2023-06-30 19:49:18강신국 -
한의협, 지자체별 한의약 육성·발전계획 제출 법제화 환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자체별 수립 한의약 육성·발전계획 보건복지부장관 제출 의무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한의사단체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및 보건복지부 제출을 통해 실질적인 한의약 육성과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립한 한의약의 육성·발전 등에 관한 지역계획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보건복지부장관은 한의약의 육성과 발전 드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종합계획이 확정된 때에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을 고려해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시행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가 제4차 한의약 육성 종합계획을 확정·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한의약 육성을 위한 지역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때문에 이번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장이 수립한 지역계획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토록 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 한의협은 "지방자치단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및 보건복지부 제출을 통해 실질적인 한의약 육성과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토대로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30 18:44:45강혜경 -
내년 수가 이렇게 바뀐다...3일분 소아조제료 7280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2024년도 약국 수가 인상률이 1.7%로 확정된 가운데, 내년 1월 1일부터 약국에서 성인 또는 소아 환자의 처방약을 조제할 때 얼마의 조제 수가가 적용될까. 1일 최종수 전 약학정보원장은 데일리팜을 통해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투약 일수, 성인, 소아 별로 달라지는 조제수가 조견표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9일 열린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4년도 약국 환산지수 결정안이 의결된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내년도 약국 환산지수는 지난해 대비 1.7%오른 99.3원으로 확정됐다. 우선 성인 기준 마약류, 가루약을 제외한 3일 분 내복약 조제료는 6610원(야간 8180원)이며, 내복약과 외용제를 함께 조제한 경우 7210원(야간 896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소아의 경우 3일 분 기준 내복약 단독 조제료는 7280원(야간 8840원), 내복약에 외용제가 추가되면 7880원(야간 9620원)이 적용된다. 약국에서 단일처방으로 가장 많은 조제료가 발생하는 소아의 91일 이상 내복+외용제 처방에 야간가산이 적용될 경우의 총 조제료는 2만6700원이다. 성인 외용 단독 처방의 경우 투약 일수에 관계없이 5690원(야간, 휴일 6980원), 소아 외용 단독 처방은 투약 일수 관계없이 6360원(야간, 휴일 7640원)이며, 주사제 단독 처방은 640원, 자가주사제는 투약 일수 관계 없이 5690원의 조제료가 발생한다. 마약류가 포함된 성인의 내복약 3일 분 단독 처방의 조제료는 6870원(야간 8440원), 내복약+외용제 3일분은 7470원(야간 9220원)이다. 소아의 경우 마약류가 포함된 내복약 3일 분 처방 조제료는 7540원(야간 9100원), 내복약+외용제는 8140원(야간 9880원)으로 책정된다. 가루약이 포함된 경우를 가정하면 내복약 단독 처방 조제 성인 3일분은 7270원(야간 8840원), 내복약+외용제 3일 분은 7870원(야간 962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류, 가루약이 모두 포함된 경우 내복약 3일 분 단독 처방의 조제료는 7530원(야간 9100원), 내복약+외용제 3일 분은 8130원(야간 988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2023-06-30 17:45:16김지은 -
지역사회 통합돌봄 관심↑…의약사 주도권 잡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고령화로 병원 밖 의료,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법 마련이 준비 중인 가운데, 의사, 약사를 포함한 보건의료계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의사들은 우선 제도화를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의료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는 한편, 일차의료기관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면 약사사회는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이미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재택 중심 돌봄 서비스에서 약사 역할은 배제돼 있는 데다가, 국회에 발의돼 있는 관련 법안에도 약사의 방문약료 서비스는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약사회의 대응이 중요해졌다. 제도화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발의된 법안은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련 법안은 크게 4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과 정춘숙, 전재수 의원이 각각 발의한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지역돌봄보장법안’ 등이다. 우선 신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은 그간 의료기관 안에 머물던 보건·의료 역할을 지역사회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에 담긴 지원 내용에는 방문진료·방문간호·방문재활·방문건강관리·만성질환자 및 퇴원 환자 관리·호스피스 지원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약사가 참여할 방문약료는 사실상 배제돼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필요한 재원은 별도 기금을 설치해 마련하고, 국가와 지자체 출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국민건강보험 재정에서도 재원을 충당한다는 게 이번 법안의 내용이다. 신 의원은 기금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해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비슷한 취지를 담은 3건의 법률안도 현재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전재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지역돌봄보장법안’이다. 정춘숙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서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지 등에서 보건의료인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 또는 통합 돌봄 대상자의 보건의료기관 방문을 위하여 필요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사실상 재택의료 서비스에 해당하는 것이다. 전재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5년마다 통합돌봄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이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에서 통합돌봄에 관한 지역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 계획 수립, 시행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남인순 의원의 법안은 국민 돌봄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부여하고, 시·도지사는 욕구와 수요 추계, 제공기반 확충, 제공인력 교육·훈련을, 중앙정부는 예산, 제도 운영, 처우 개선 등의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법안 이외 3건의 법안에서는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주체가 명확히 표현돼 있지 않아 약사의 방문약료 서비스 시행 가능성은 가늠할 수 없다. 의협 “의료 돌봄 연계를…일차 의료기관 중심 판 짜여야” 지역사회 복지, 의료, 요양 서비스가 제도화를 앞두면서 간호사 뿐만 아니라 의사, 약사까지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사사회는 우선 제도화를 앞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에서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해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의사협회는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현영 의원이 발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의료 돌봄 연계 모델’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의 통합돌봄 서비스는 복지 위주로, 의료적 측면이 다소 간과돼 있다는 게 의협 측 주장이다. 의협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민의 다양한 돌봄과 의료적 욕구가 급증하고 있고, 고령이나 거동 불편 환자에 대한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통합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이라며 “환자를 직접 치료해 케어할 수 있는 의료의 역할이 중요하고, 의료적 지원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실질적으로 호전되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의료적 연계망을 확충해 돌봄을 총괄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과의 연계 중요성도 강조했다. 의협은 “통합돌봄 실천을 위해선 국민과 의료접근성이 뛰어난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돌봄의 효율성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일차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대상자들에 대한 통합돌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통합돌봄 대상자들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의사협회, 나아가 지자체와 지역 의사회 간 연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약사회 “약사 빠진 ‘통합돌봄’ 불가”…국회에 의견 개진 약사도 국가와 지자체가 주체가 되는 약국 밖 보건의료 서비스에서 주체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우선 현재 통합돌봄 관련 법안에서 비교적 구체적으로 서비스 제공 주체를 명시한 신현영 의원 법안에 대해서는 방문약료의 역할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방문진료, 방문간호 등 의사, 간호사의 역할이 명확하게 명시돼 있는 반면 방문약료는 빠져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통합돌봄과 결을 같이 하는 현행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대상 재택의료 시범사업에서 약사는 배제된 채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팀의료의 구성원이 명시돼 있는데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약사회는 지역사회 중심 의료, 돌봄 서비스에서 약사 역할이 배제되는 것은 서비스 질 향상과 국민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통합돌봄 서비스에서 진행될 재택의료 서비스에서 의약품 처방과 투약, 복약지도 서비스가 배제돼서는 완성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없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 대부분이 약물처치가 필요한, 또는 약물을 복합적으로 복용하는 실태인 점을 감안하면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의료진과 함께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의 주체가 되는 게 당연한 일”이라며 “관련 법안에 약사가 빠져있다는 건 유감스러울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해 나와있는 법안과 추후 발의될 법안에 약사의 역할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약료 서비스가 배제되면 통합적 관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2023-06-30 16:52:55김지은 -
건약 "길리어드, HIV/AIDS 예방약 트루바다 약값 낮춰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신형근, 이하 건약)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가 HIV/AIDS 예방약인 트루바다 약값 인하를 촉구했다. HIV/ADIS인권활동네트워크, 더나은의약품생산체제를위한시민사회연대는 오늘(30일) 오전 11시 길리어드 코리아 본사 앞에서 규탄 회견을 갖고 의약품접근권 침해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스폰서십 파트너 부스와 행진차량으로 참여해 'HIV 감염인을 응원합니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성소수자와 HIV/ADIS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타파하고자 주최되는 프라이드 갈라의 주요 후원사이지만 길리어드의 '퀴어 친화적' 마케팅 이면에는 공공연구를 사익화한 특허독점과 탐욕적인 약가를 통해 건강 불평등을 야기하며 얻은 이윤이 있다"고 주장했다. 높은 약가를 유지하며 착취해 온 대상이 성소수자와 HIV/AIDS 감염인이라는 것. 이들은 "길리어드는 치료와 예방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고약가로 착취해 얻은 이윤 중 극히 일부를 쓰면서 성수자 인권을 논하고 있다"며 "진정성을 인정받고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겠다면 모두가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HIV 관련 의약품 가격을 낮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길리어드를 포함한 초국적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및 임상은 대부분 공공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되지만, 초국적 제약회사는 특허권을 행사하며 개발된 의약품을 독점하고 수십년간 약품을 고가로 공급하며 천문학적 이윤을 챙긴다는 설명이다. 이들 단체는 "약을 사용하는 어려운 사람들의 인권을 뒤로하고 천문학적인 폭리를 좇으며 한켠에서는 자신을 인권존중의 기업으로 포장하는 행태는 가히 가관"이라며 "치료제 뿐만 아니라 길리어드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HIV/AIDS 예방약 역시 높은 약가를 유지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길리어드는 핑크워싱을 멈추고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고, 성소수자를 포함한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권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2023-06-30 15:47:57강혜경 -
서울 강동구약, 나홀로 어르신에 김치 나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27일 강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수현)가 주최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200여 지역에 전달될 김치를 담궜다. 손영재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마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지역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매년 뜻을 모아 마련하는 행사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 자체적으로도 하반기 생활 장학금 전달 사업을 위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학생 추천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랑나눔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6-30 15:32:21강혜경 -
마포구약, 남약사위원회인 '난약위원회' 신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남자약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난약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구약사회는 28일 난약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친목 도모 및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일순 회장은 "지난 4월 순회 반회를 하면서 각 반에 소속된 남자약사 회원 수가 점점 감원되고 있어, 남자약사들의 약사회 참여율을 높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위원회 명칭을 난약위원회로 확정하고 1차 회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난약위원회는 각 반별로 참여 가능한 남자약사 회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계속적으로 참여 위원을 늘려 나가는 한편 여약사위원회와 합동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난약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수려한약국 노현재 약사가, 부위원장으로는 원약국 유상훈 약사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난약위원 10명과 조송미·이연경·이경희 부회장, 김소연 여약사위원장, 심현지 약학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2023-06-30 15:27:51강혜경 -
유명 소화제·해열진통제 약국간 가격차이가 1.4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유명 소화제와 해열진통제 약국간 가격차이가 1.4배 벌어졌다. 데일리팜이 7월 기준 서울 서부지역 약국 41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그날엔(10정)은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가격차이를 보였고 타이레놀ER(6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지엔6이브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이었다. 이 제품의 평균가격은 3020원대였다. 훼스탈플러스정(10정), 닥터베아제정(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약국간 가격차이는 1000원이었다. 평균판매가 4060원대의 겔포스엠현탁액(4포)도 최고가 5000원, 최저가 3500원으로 1.4배의 가격격차를 보였다. 평균 판매가 5만1700원대인 비멕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6000원으로 약국간 격차(1.52배)가 컸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5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17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도 최고가 3만5000원, 최저가 3만원에 평균 가격은 3만1700원대에 형성됐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8000원으로 가격 편차는 1만2000원이었다.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2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1만원대로 조사됐다. 판시딜캡슐(270캡슐)은 최고가 11만원, 최저가 10만원, 텐텐츄정(120정)은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서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6-30 14:42:14강신국 -
광주광역시약, 이주민건강센터에 의료비 100만원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 여약사회(여약사회장 이선희)는 지난 26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무료 진료 1000회 달성과 창립 18주년을 기념하는 ‘사랑나눔 후원의 밤’에 참석해 의료비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지난 2005년 6월 26일 창립해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시약사회 산하 5개 분회 여약사위원회 임원 12명은 매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이주민 대상 무료 투약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선희 여약사회장은 “지난 11일 연수교육 현장에서 개최한 ‘사회공헌기금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를 여약사 임원들이 무료 투약봉사하고 있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희 여약사회장과 위정순 여약사이사,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최창옥 남구약사회장 겸 부회장이 참석했다.2023-06-30 14:26:5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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