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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40년사 발간 위해 역대 회장단 회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9일 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40년사 발간을 위한 역대 회장단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에 시작해 올해 말에 최초 발간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 40년사’를 앞두고 마련됐다. 원고 초안 검토와 원고에 포함할 향후 발전방향와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좌담회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조남춘(12~15대), 노환성(16대), 최진석(17대), 손인자(18~19대), 송보완(20대), 이혜숙(21대), 이광섭(22~23대), 이은숙(24~25대), 이영희(26대) 前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작고하신 초대 정휘영 회장과 고령의 김낙두 회장(2~7대), 이민화 회장(8~11대)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행사에 역대 회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태 회장은 “건강상 참석하지 못한 두 분의 회장님을 제외하고 아홉분의 회장들이 모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아무쪼록 처음 발간되는 40년사가 병원약사회의 역사를 모두 담아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사사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대 회장단을 대표해 조남춘 명예회장은 “병원약사회의 설립에서부터 여러 시행착오들을 거쳐 이뤄낸 수많은 성과 등 병원약사회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모든 역사들이 빠짐없이 기록되길 바란다”며 “이번 40년사가 50년사, 100년사 발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9월 병원약사동우회(회장 조남춘)의 제안으로 40년사를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40년사 발간 TFT(위원장 김영주 상근부회장)를 구성, 공개 입찰을 통해 12월 다양한 사사 발간경험이 많은 약업신문과 계약했다. 이후 목차 작업과 원고 집필을 마치고 현재 편집 및 교정을 진행 중에 있다. 병원약사회 40년사는 1장 설립 및 발전, 2장 시대별 발전과정, 3장 40년의 성과, 4장 향후 과제 및 발전방향으로 구성된다. 역대 회장들도 각 주제를 맡아 '박스 원고' 작성에 참여한다. ▲병원약사회 출범(조남춘) ▲의약분업(노환성) ▲법인화(최진석) ▲약대 6년제 및 전문약사 기초를 다짐(손인자) ▲인력 기준 법제화(송보완) ▲2010년대를 연 회장으로서의 소회(이혜숙)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이광섭) ▲전문약사(이은숙) ▲코로나 팬데믹에서의 회무(이영희) 등 회장 임기 중 가장 큰 이슈와 소회를 40년사에 담을 예정이다.2023-10-23 09:57:57정흥준 -
의사 등 의료업 연 소득 2억7천만원...변호사의 2.3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9개 전문직 중 의사 등 의료업종이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업종 상위 1% 소득자는 766명으로 총 소득금액은 1조9885억원으로, 1인당 평균 25억9600억원을 1년에 벌어 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백분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문직 업종 중 의사& 8231;한의사& 8231;치과의사 등이 포함된 의료업종 종사자 7만6673명이 얻은 소득(총수입에서 필요경비 차감)은 총 20조5969억원으로 1인당 사업소득은 2억6900 만원 수준이었다. 9개 업종의 전문직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을 보면 의료업종에 이어 회계사업종이 1억18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변호사업종 1억1500만원, 변리사업종 9300만원, 세무사업종 8100만원, 관세사업종 6400만원, 법무사업종 4800만원, 건축사업종 4300만원, 감정평가사업종 28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문직 사업소득자를 백분위 구간으로 구분한 소득통계를 보면 상위 1% 구간에 속하는 변호사업종 소득자는 62명으로 이들의 총 사업소득은 2192억원으로 1인당 평균 35억3500만원 꼴이었다. 의료업종의 상위 1% 소득자는 766명으로 총소득금액은 1조9885억으로 집계돼 1인당 평균 25억9600억원으로 파악됐다. 변호사업종의 전체 평균소득과 상위 1% 구간의 소득 격차는 30.7배이며 의료업종의 전체 평균소득과 상위 1% 구간의 소득은 9.6배의 격차를 보였다. 2021년 집계된 9개 전문직 사업소득자 총 인원은 11만1736명이며 총 사업소득은 23조1263억원으로 1인당 2억697만원 수준이다. 2017년 전문직 종사자 사업소득의 1인당 평균액 1억6634만원에서 24.4% 증가한 규모다. 진선미 의원이 지난 2월 밝힌 2021년 근로소득자 1995만명의 총 급여는 803조2086억원으로 1인당 평균 4024만원이었고 이는 5년 간 14.4% 증가한 수치다. 전문직종의 사업소득이 근로소득보다 10%p 높게 증가한 것이다. 한편 국세청의 최근 5년 간 고소득 전문직 세무조사 현황 자료를 보면 2022년 132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신고소득 6574억원 대비 적출소득은 1266억원으로 소득적출률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 소득적출률 29.0%에서 13%p 가량 떨어진 것으로 증가하는 전문직 소득에 비해 감춰진 소득을 파악하는 조사능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진선미 의원은 "전문직종의 사업소득 증가율이 근로소득보다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 업종 간 업종 내 소득격차도 큰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급격히 저하된 고소득 전문직종에 대한 세무조사 소득적출률을 감안해 사업소득 탈루 및 부당 감소행위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10-22 19:15:25강신국 -
"우리는 자랑스러운 숙명인" 개국동문회 한자리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개국동문회(회장 서미영)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했다. 숙명약대 개국동문회는 22일 오후 6시 리베라호텔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의약품 품절사태와 비대면 진료 체계의 심각한 왜곡 상황 등 개국가 현안을 서로 도와 해결하며 숙명인의 자긍심을 높이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편성했다. 서미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가 종식되고 3년여의 단절됐던 대면 일상이 회복되며 이에 따른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동문회도 그동안 고대하며 미뤄왔던 일들을 해나가며 활기찬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19대 임원들은 치악산 임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회원 워크숍, 온라인 학술강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랜 전통인 라파엘클리닉 무료진료소 투약봉사 등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집행부에서는 개국동문회의 법인으로 보는 단체 신고를 마치고 그동안 동문들의 노력으로 이룬 건축기금을 법인화해 재정적으로 안정된 단체로 나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 준 많은 동문들께 감사하며, 남은 임기 동안 개국가의 문제를 서로 도와 해결하며 숙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교, 약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117년 동안 숙명약대의 위상과 전통이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은 동문 한 분 한 분이 모교를 사랑하고, 관심을 기울여준 덕분"이라며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허인영 숙명약대 동문회장도 "숙명약대 동문회의 전통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모교와 약대 동문회를 향한 많은 동문 여러분들의 큰 성원 덕분"이라며 "12월 첫번째 일요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동문재회의날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깊어져 가는 가을에 숙명약대 동문님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발전하고 변화하는 약업환경에서 대한약사회가 항상 준비하고 결과를 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모교행사를 찾은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186개 품절약 리스트를 복지부에 전달했으며, 장기 품절약에 대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있다. 품절약 문제는 성분명 조제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라디오 광고, '약료 개념 보편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역시 품절약 사태와 한약사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개국 약국에서부터 동문회, 대한약사회가 함께 현안 해결에 힘을 쏟자"고 말했다. 동문회는 내년도 사업으로 ▲전 회원 대상 학술강좌 ▲동문강사 지원사업 ▲전회원 워크숍 ▲지부 자선다과회 ▲지부 동문회 ▲문화공연 단체관람 ▲건강증진을 위한 둘레길 걷기 행사 ▲재회의 날 ▲등산대회 ▲동문 인재 발굴 및 양성 ▲지도자 워크숍 ▲라파엘클리닉 약국봉사 ▲8월의 크리스마스 봉사활동 및 후원 ▲사회봉사단체 후원물품전달 및 후원 등을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으로는 6786만원이 책정돼 승인됐다. [총회 수상자] ◆공로패: 이지욱 감사 ◆감사패: 문형진 유한양행 부지점장, 김지수 지오영 차장 ◆지부표창장: 강동구(지부장 노진희), 동대문구(지부장 최현주) ◆개인표창장: 김부현, 박영미, 김혜진2023-10-22 19:11:34강혜경 -
경기도약, 국제일반명(INN) 도입 연구용역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19일 약사회관에서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도약사회는 이날 9월 말까지의 회무 추진사항 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최근 약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의약품 품절 및 수급 불안정 대응 TF 구성 추인 및 경과보고, 국제일반명(INN)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의뢰, 지난 7월 열린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 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도약사회는 이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회약료서비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특별회계 명칭 변경을 통해 참여 약사의 수가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 따른 제반 경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사회약료 서비스가 더욱 조직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동물약국 활성화를 목적으로 동물약품위원장(김은택 약사) 인준과 지부 홍보위, 미디어소통위가 함께 약사 직능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박영달 회장은 "최근 다녀온 일본 출장에서 일본의 조제 수가 구조를 보고 우리도 단순히 약물을 패킹하는 일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약사로서 한층 진일보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약사 직능 확대가 어떻게 이뤄져야 할지 우리 스스로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약가 인상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의약품 품절사태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2023-10-22 18:54:51강신국 -
법원 "낙태약 제공 해외 웹사이트 접속차단 정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법원이 낙태약을 제공하는 해외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조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놓았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캐나다 비영리법인 위민온웹 운영사가 방심위를 상대로 접속 차단 조치를 풀어달라고 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법원은 "허가받지 않은 낙태 유도제가 유통될 경우 오남용으로 인해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2021년 12월 위민온웹이 약사법 등을 위반해 낙태유도제를 판매했다며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망사업자들에게 위민온웹 접속을 차단하라는 내용의 시정요구를 했다. 이에 위민온웹 측은 헌법재판소가 낙태죄를 헌법불합치 결정했으나 입법 공백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안전하게 임신을 중단하는 것을 돕고자 의약품을 제공한 것이라는 등 이유로 행정소송을 냈다.2023-10-22 18:48:02강신국 -
지역화폐 많이받는 약국보니...연 5500만원 사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주민들이 지역화폐로 약을 다빈도 구매하는 약국 20곳을 살펴보니, 연 매출액 중 5500만원은 지역화폐로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정부가 전액삭감한 지역화폐 예산을 국회에서 되살리지 못하면 다빈도 사용 약국들은 매출에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약국 세무전문 팜택스에서 작년 매출액 중 지역화폐 매출이 높았던 약국 20곳을 살펴본 결과, 평균 5567만원이 지역화폐 매출이었다. 단 지자체마다 기존 신용카드 연동 또는 지류 상품권 이용 등으로 사용 방법이 다양하다. 따라서 ‘직불지급수단’으로 분류되지 않고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매출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 실제 지역화폐 매출액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곳 중 가장 지역화폐 이용이 많았던 약국은 1억 2918만원, 가장 적었던 약국은 3369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지역 상권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7~10%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 예산을 전액삭감 하면서 지자체별로 운영이 축소된 바 있다. 연말에는 사업을 중단하는 지자체들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지역화폐를 반대한다. 지역에서 도움 되는 곳은 지자체에서 알아서 결정하는 것이 맞다. 국가가 현금 살포식으로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히며 지원 중단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약사들은 일반 도소매업과는 달리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매약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봤다. 경기 A약사는 “지역화폐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단된다고 갑자기 오지 않는 건 아니라고 본다. 없으면 다른 결제 방법을 사용할 것”이라며 “다만 아무래도 10%씩 저렴하게 산다고 생각하고 지역화폐 쓰는 사람들이 없어지니까 그 정도는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정부의 지역화폐 축소 정책으로 올해 연 매출 30억원 되는 약국들은 지자체로부터 잇따라 사용 제한 통보를 받고 있다. 이에 해당 약사들은 고가 조제약들까지 매출로 포함하는 약국은 예외조항을 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만약 연말까지 국회에서 전액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이 되살아나지 않을 경우 내년에는 매출과 무관하게 모든 약국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작년에도 예산을 전액삭감 했다가 국회 심사에서 전년도 예산의 절반 규모인 3525억원을 되살린 바 있다.2023-10-22 17:34:58정흥준 -
장우현 약사, 모교로부터 '자랑스러운 정신인상'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장우현 약사(73·이화여대 약대)가 모교인 정신여자중·고등학교로부터 자랑스러운 정신인상을 수상했다. 장 약사는 지난 19일 열린 정신여자중·고등학교 개교 136주년 기념식에서 총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정신인상을 받았다.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문회는 "장우현 동문은 항상 연구하는 약학박사로서 후학에게 양·한방 지식을 열정적으로 전수했으며 건강 프로그램 고정연사로 출연하는 등 사회 참여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약사 직위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미혼모 지원사업, 국내외 의료봉사 등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약사로서 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우현 약사는 "약사로서 해야 할 임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모교에서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약사사회는 물론 후학양성을 위해서도 힘이 닿는 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 약사는 KBS 건강 프로그램 고정 연사로 출연했으며, 대한약사회 국제위원, 약학위원, 용산구약사회 여약사회장을 역임했으며 용산구약사회 총회부의장·지도위원 등을 맡고 있다.2023-10-22 16:37:48강혜경 -
10배? 2~3배? "약사님, 인공눈물 가격 오르나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년부터 인공눈물 가격이 최대 10배 가량 비싸질 전망'이라는 보도에 약사님들, 이번 주 고생 많으셨죠?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인공눈물 가격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국에 관련 문의가 폭증했습니다. 특히 안과 인근 약국들은 '인상 시점이 언제냐, 인공눈물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느냐'는 문의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처방을 받으면 60개입 1박스 기준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던 인공눈물 가격이 10배인 4만원까지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라식, 라섹 등 수술이나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외인성 질환에 대해서는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 환자 본인이 가진 질환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외인성 질환자에 대해서만 급여 혜택이 적용된다는 게 골자였습니다. 약국에 문의가 빗발친 이유는 내인성 질환자가 외인성 질환자 대비 훨씬 많은 포션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제약업계도 외인성 질환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매출을 20%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장 온라인에서도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은 대략 2년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해 미리 '사재기' 해두라는 조언의 글이 심심찮게 올라왔으며 인공눈물 관련 연관검색어에는 '인공눈물 가격인상', '인공눈물 유통기한' 등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몇몇 약사들은 개인 콘텐츠를 통해 처방되는 인공눈물 가격이 오르면, 일반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제약사는 약국에 '히알루론산 가격인상 이슈로 전문약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리 재고를 확보해 두시라'고 메시지를 보내 혼란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눈물 가격인상 이슈가 불거진 이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점안제에 대한 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평가 대상 성분은 히알루론산 점안제, 레바미피드,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나트륨, 레보설피리드, 에피나스틴염산염 등인데 이 가운데 인공눈물 용도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점안액 시장규모는 2000억원으로 가장 큽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46개 제약사가 77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직접 나섰습니다. 심평원은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외인성 질환에는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내인성 질환 일부에만 혜택이 적용될 방침'이라는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외인성 질환 급여제한 등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는 보건의료전문가, 시민단체, 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며, 내인성 질환은 평가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인공눈물 오남용 사례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 및 과다처방 등에 대한 요양급여기준을 검토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점안액 가격이 인상되는 부분은 기정화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일회용 점안제 1개의 보험등재 가격은 152~396원, 60개 한 박스 기준으로 약품비 총액은 9120~2만3760원이며, 의원급의 경우 30%,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50%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용성 검토 결과에 따라 일부 적응증의 급여기준이 변경돼 전액본인부담을 하게 되더라도 10배가 아닌 2~3배 선이 될 것이라는 게 심평원 측 계산입니다. 심평원은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등재시기가 오래돼 임상적 유용성 등에 대한 신약등재, 상병변화, 제외국 상황 등 환경변화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현재 수준의 임상적 근거를 확인해 환자 치료에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급여하되 오남용은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18일 건보공단·심평원 국정감사에서 건보급여 미적용으로 가격인상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인공눈물 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약사들 역시 상황을 지켜만 보겠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사용량이 축소될 경우 제품 실적 하락은 당연한 수순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체로 대책을 마련했거나, 마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일제약과 국제약품은 레바미피드를 대체성분으로, 해당 성분 점안액을 공동 개발해 올해 6월 허가를 받았습니다. 대우제약 역시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액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외인성 질환의 경우에도 히알루론산나트륨이 들어가지 않은 인공눈물 제품의 경우 기존처럼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니 그걸 처방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굳이 2년치를 미리 처방받아 쟁일 이유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심평원은 이달까지 제약사들로부터 이의신청을 받고 12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안건을 올려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히알루론산 점안액 급여기준 변경, 더 지켜봐야겠죠. 갑작스럽게 대두된 인공눈물 가격인상,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2023-10-20 18:46:00강혜경 -
서울 성북구약, 상임이사회 갖고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19일 구약사회관 소회의실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보고사항과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보고사항으로 의약인 4개 단체 간담회 결과와 건강서울페스티벌, 회원 해외전지워크숍, 미필자 연수교육, 회원 약국 간판, 유리창 청소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어 안건으로 오는 11월 14일 2023년도 시약사회 지도감사 수감 건과 오는 12월 19일 당독소연구회 강의 관련 건 등을 논의했다. 또 오는 12월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는 여약사지도자대회 참석 건과 오는 11월 5일 북한산 둘레길 걷기대회에 회원 약사 참여 독려 건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2023-10-20 15:08:28김지은 -
일동 비대면진료 플랫폼 '후다닥케어' 운영 중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진료, 약배달 서비스 플랫폼이 '재진중심' 정부 지침에 영양제 구독, 병의원 예약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후다닥케어도 서비스 중단을 밝혔다. 후다닥케어는 일동홀딩스가 출시한 비대면진료 플랫폼으로, '다녔던 병원 그대로, 먹었던 약 그대로 비대면 진료를 받으세요'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환자가 오프라인으로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동일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건강과 관련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일년도 채 되지 않아 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단일은 오는 23일이다. 후다닥케어는 "정부지침에 의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재진 중심으로 진행돼 진료 진행 건수가 감소해 부득이 서비스를 당분간 중단하게 됐다"며 "그동안 후다닥케어 스마트 진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후다닥건강 서비스는 종전과 같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2023-10-20 11:42:1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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