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최은택
- 2017-06-29 16:42: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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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12개월~12세 자녀 예방접종 완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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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모기감시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29일자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한다.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경보발령은 작년(7월 11일)보다 약 2주정도 빠를 뿐 만 아니라 6월에 경보가 발령된 건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지난 2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채집 개체수가 531마리로 전체 모기의 72%를 차지했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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