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상발표 앞둔 헬릭스미스 대표, 아들에 500억 주식 증여
- 이석준
- 2019-08-13 1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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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영 대표, 김홍근씨에 34만주 증여...보유주식 20% 수준
- "3상 결과 자신감" vs "장밋빛 미래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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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개발 중인 신약 3상 탑라인 발표를 한달 정도 앞두고 아들에게 보유주식 34만주를 증여했다. 증여일 기준 김 대표가 보유한 회사 주식의 20% 정도며 주식 가치는 540억원 규모다.
시장은 증여 시점을 볼때 김선영 대표가 9월말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회사 주식을 저점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34만1125주는 8월 8일 종가(15만7100원) 기준 536억원 규모다.
업계는 김선영 대표의 증여 시점에 대해 향후 경영 승계 의지는 물론 회사 주식 가치가 저점이라는 신호를 준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헬릭스미스 주가는 7월 22일 종가만 해도 20만2100원이었지만 8월 2일 신라젠 3상 중단 권고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8월 7일 14만6500원까지 급감했다. 헬릭스미스 1월 2일 시작가는 26만원이었다.
지분 가치가 올라간 후 증여가 이뤄질 경우 세금 역시 비례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저점에 증여를 선택했다는 해석이다.
9월 23~27일 사이 발표될 헬릭스미스 핵심 3상 탑라인 결과를 앞두고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저점에서 증여를 하고 3상 발표 후 회사 가치가 오르면 증여세(50% 정도)를 만회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김홍근씨는 증여세에 대해 분할 또는 주식담보대출 등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IR 관계자들은 "3상 결과는 알수 없지만 증여 시점을 볼때 김선영 대표가 회사 가치를 저점으로 판단한 것이 맞는거 같다"며 "수증을 받은 김홍근씨 지분이 2%를 약간 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3자 배정 등으로 주식을 늘릴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주가 부양 플레이라는 반대 의견도 존재한다.
일부 관계자는 "증여 시점에서 일반적으로 주식 가치가 저점이라고 판단하지만 그렇다고 향후 장밋빛 미래만을 점쳐서는 안된다"며 "3상에 성공해도 시장성을 가질만한 데이터가 나와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 3-1상보다는 3-2상이 핵심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최근 1496억원 규모 주주 배정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오너 일가들은 유증 참여로 보유주식수가 늘었다.
유증에는 김선영 대표와 아들 김홍근씨는 물론 전 헬릭스미스 대표 김용수씨 등 특수관계자가 대다수 참여했다. 김용수씨는 김선영 대표의 처남이다.
유증 신주 취득 규모는 김선영 대표 1만714주(14억5710만원), 김용수씨 1862주(2억5323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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