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의사 집단휴진, 코로나로 얻은 국민신뢰 퇴색"
- 이정환
- 2020-08-12 1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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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서 파업 철회 당부…"정부와 대화·소통 응해야"
- "15년간 의대정원 동결로 의사 수 부족하고 의료격차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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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2006년 이후 15년 가까이 동결된 의대 정원으로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 수준에 비해 충분한 의사 수 확보가 어렵고 지역 간 의료격차가 매우 심각하다며 정부의 의사 수 확대 정책 필요성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의사들이 코로나19 위기대응으로 얻은 국민 신뢰와 지지가 자칫 집단휴진으로 퇴색될 수 있다는 게 정 총리 우려다.
12일 정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정 총리는 우리 사회에서 의사 기여와 헌신은 존경과 감사를 받아야 마땅하고, 코로나19 위기 대응에서 높은 의료수준과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이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특히 K-방역은 전 세계 방역 모범으로 칭송받으며 국격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도 했다.
전 국민이 방역선진국이자 의료선진국 국민으로 사는 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는 게 정 총리 견해다.
그러나 정 총리는 높아진 의료 수준 대비 충분한 의사 수 확보가 어렵고 지역 간 의료격차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결정했는데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예고해 걱정이 크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대한의사협회와 의사들을 향해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정부와 소통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2006년 이후 15년 가까이 의대 정원이 동결돼 국내 의사 수는 OECD 평균 수준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며 "특히 국내 활동중인 의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간 의료격차가 매우 심각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의료 손길이 절실한 비수도권 국민은 적시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상황"이라며 "고질적 의료수급 불균형과 공공의료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의대 정원을 확대하려 한다. 그러나 안타깝계도 의료계는 이번주 금요일 집단휴진을 예고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의협이 제안한 협의체 구성에 수용 의사를 이미 밝혔다. 열린 자세로 의료계 소통을 위해 대화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며 "이번 집단휴진으로 지금껏 의료계 헌신과 노력이 퇴색되고 국민 신뢰와 지지를 잃을까 우려된다.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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