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내달까지 mRNA 공장 1차 증설 마무리"
- 김진구
- 2021-04-19 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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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증설계획 발표…"2차 증설 완료 시 월 1천만 도즈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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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월 1000만 도즈(코로나 백신 기준)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스티팜은 19일 오전 IR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소개했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8월 반월공장 1층에 mRNA 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다만, 이 공장의 월 생산규모는 밀리그램(mg) 단위에 그친다. 비임상 연구용 시약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도의 생산규모다.
에스티팜은 공장 증설을 통해 실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증설은 1·2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1차 증설이 오는 5월 마무리된다. 생산규모는 현재의 밀리그램(mg) 단위에서 그램(g) 단위로 늘릴 계획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mRNA 코로나 백신을 기준으로 월 10만 도즈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에스티팜은 2차 증설을 통해 생산규모를 더욱 늘리겠다는 목표다. 반월공장 3층과 5층에 설비를 증설해 월 100g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월 100g로는 mRNA 백신을 매달 1000만 도즈가량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2차 증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에스티팜은 mRNA 플랫폼과 관련해 두 가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나는 '5 Capping Reagent'다. mRNA 합성을 안정화하는 기술이다.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티팜은 지난해부터 국내·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다른 하나는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 Particle)'다. 특정세포에 mRNA를 전달하기 위핸 기술이다. 에스티팜은 ▲In-licensing LNP ▲ST PHARM LNP ▲3세대 LNP 등 3가지 LNP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In-licensing LNP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활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ST PHARM LNP와 3세대 LNP는 차세대 기술로 분류된다. 면역반응 향상과 안정성 개선이 기술의 핵심이다.
앞서 에스티팜은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의 계열사 제네반트 사이언스와 LNP 기술을 비독점적으로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상업화를 위한 계약이다. 에스티팜은 특허소송 걱정 없이 자유롭게 백신을 개발·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팜은 도입한 LNP 기술을 활용해 기존 코로나19 mRNA 백신뿐 아니라 남아공 및 브라질 변이에도 최적화된 mRNA 백신을 신속히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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