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계, 자체 개발 콜드체인 시스템 '승부수'
- 정새임
- 2021-09-27 06:1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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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약품-동우텍, 백신 노하우와 스마트 ICT 기술 합쳐 직접 개발
- 온·습도, 위치부터 조도·진동까지 체크…"안전한 운송 환경 완성"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유통하는 녹십자도 이 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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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정약품과 동우텍은 온도·습도·조도·위치·진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온도 이탈 등 이슈가 발생하면 담당 직원과 회사에 SNS로 경고를 발송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콜드체인 키퍼인 온도계는 실시간 온도와 위치뿐 아니라 습도, 진동, 조도까지 측정한다.
온도계는 영하 40도에서 125도, 습도는 0~99% RH 범위까지 측정할 수 있다. 온도 기록은 30초에서 1분, 2분, 5분, 10분, 30분 단위로 측정 시간 단위를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조도와 진동 체크는 최근 개정된 생물학적 제제 시설 설비 내용 중 '수송 시 물리적 영향 최소화'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운송박스는 최대 48시간까지 온도 유지가 가능하며, 공간 분리를 통해 여러 곳의 약국 배송에도 온도 이탈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 운송박스는 업체 환경에 따라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된다.
양사가 개발한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정보통신 ICT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는 GC녹십자도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이라고 알려졌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생물학적제제의 운송 관리가 까다로워지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분주히 대응하는 가운데 양사는 자체 개발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개발하며 부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유영구 송정약품 대표는 "송정약품의 백신, 의약품 운송 노하우와 동우텍의 스마트 ICT 기술을 합쳐 완벽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정확한 정보 측정과 실시간 모니터링, 경고 전송기술을 결합하고 발빠른 현장 대응으로 백신, 생물학적제제를 개정된 규정에 맞게 안전하게 운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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