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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복지부 내 산업부"…제약바이오 진흥·육성 정조준

  • 이정환 기자
  • 2026-07-23 06:00:50
  • 요약
  • 신임 오성일 제약바이오산업과장 "규제 시각 벗어나 기술·시장 촉진"
  • "대통령 주재 회의서도 바이오가 핵심…혁신형 제약 개편 등 현장 요구 이행"
오성일 과장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약바이오산업과는 보건복지부 안에 있는 산업부라고 생각해요. 보건의료정책실의 전통적인 업무는 의료법, 약사법을 통한 규제법이지만, 제약바이오산업과는 기본적으로 기술과 시장, 산업을 진흥시키고 촉진시키는 게 주요 업무잖아요. 우선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보건의료분야에서 최대한 많이 듣고 많이 만나서 산업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결을 위한 제약바이오 정책 지원,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 선진화,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가 도맡아 수행해야 하는 업무다.

22일자로 새로 부임한 오성일 제약바이오산업 과장은 오랜만에 보건의료분야 행정을 맡게 됐지만, 부서 존재 이유와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이날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오성일 과장은 현재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가 국민 의료접근성 강화, 환자 편익증진을 보건의료 분야 큰 축으로 삼고있는 동시에 제약바이오산업 진흥·촉진 역시 실현해야 할 주요 업무로 각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새롭게 과장을 맡게 된 포부로 "최대한 많이 듣고 많이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우리나라 미래 핵심 먹거리로 규정하고 육성·진흥을 위한 규제 합리화를 예고한 만큼 실제 시장에서 필요로하는 규제 개선과 정책이 뭔지 직접 보고 듣겠다는 얘기다.

오 과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진흥도 이번 정부가 상당히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직전 업무였던)규제개혁 법무담당관을 맡을때부터 느꼈다"며 "직전 정부의 규제개혁위원회가 총리 기구였던 대비 지금 정부는 규제합리화위원회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 대통령 회의 때마다 바이오는 주요 아젠다였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선임 공직자들의 조언이 우선 많이 들으라는 것이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보건의료 분야와 또 다른 측면이 많다는 점을 몸소 체감중이고, 긴장을 놓지않고 여러 사안을 공부하고 있다"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열린 자세로 업무에 임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현재로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기준 개편안 등 잘 만들어진 정책을 제대로 이행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합리화에 대한 정부 관심이 높고, 제약바이오산업을 진흥시켜야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가 더 늘어난다고 생각해 정부도 고민이 많아 보인다"며 "보건의료는 직능다툼, 갈등 조정이 주요 업무고 건강보험은 수가 조정이 중요한데 제약바이오산업과는 진흥하고 촉진시켜야하는 부서다. 시각도 많이 달라져야할 것이다.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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