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242억' 대한뉴팜, 2년 연속 배당 이어갈까
- 이석준
- 2023-02-04 06:00: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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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증가·승소로 인한 환입…창립 최대 순익 기록
- 작년 5년만에 배당 재개…승계 재원 마련 목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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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뉴팜이 지난해 순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창립 최대치다. 매출 증가 및 소송 승소로 인한 환입 등으로 호실적을 냈다.
순이익은 배당의 원천이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5년만에 현금 배당(2021년 결산배당)을 재개했다. 올해도 배당(2022년 결산배당)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대한뉴팜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고도 배당금은 7억원에 불과해 주주환원에 인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주요 핵심 제품의 매출 증대와 체계적인 유통망 관리 등으로 매출액이 큰 폭 상승한 효과와 더불어 소송의 승소로 인한 환입으로 당기순이익 243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관심은 2년 연속 배당 여부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4월 2021년 결산배당으로 현금배당 80원을 지급했다. 규모는 약 11억원이다. 2016년 이후 5년 만의 현금배당이다.
현금배당 재개는 주주 요구가 받아들여진 결과로 풀이된다.
주주들은 대한뉴팜이 수년간 알짜 실적을 내면서도 배당에 인색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뉴팜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2012년(7.29%)을 제외하고 매년 10%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15% 이상이다. 매출 성장 속에서 수익성도 유지했다. 매출액은 2011년 445억원에서 2020년 1495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주주환원은 인색했다. 해당 기간 배당은 2016년 현금배당 7억원에 그쳤다. 나머지는 제로배당을 고수했다. 10년(2011~2020년)간 영업이익 1229억원을 창출했지만 배당은 7억원에 불과했다. 2016년 배당도 10년 만의 배당이었다. 이후 지난해 5년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업계는 대한뉴팜이 지난해 창립 최대 규모 순이익을 낸 만큼 배당 지속 여부에 관심이다. 호실적은 물론 2세 경영 준비도 맞물려 있어서다.
대한뉴팜은 올해부터 이원석 단독대표(46, 사장)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사실상 후계자로 낙점했다. 다만 낮은 지분율(6.97%)은 변수다. 배당은 향후 이원석 사장의 증여세, 지분 매입 자금 등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 대한뉴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40% 가량 배당 수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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