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법정단체화는 의료계 양분 우려"
- 정시욱
- 2003-04-23 1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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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협, 입법청원 취하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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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가 병원협회의 법정단체 입법 청원을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3일 최근 병원협회의 법정단체 입법 청원이, 대한의사협회로 일원화되어 있는 현 의료계를 양분하는 부정적 우려가 있다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특히 실질적인 전공의 정원책정의 권한 및 전공의 수련·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병원 신임위원회가 병협 내에 설치되어 있어 법정단체로 독립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공의협은 병협의 이번 청원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료인, 병원으로 거듭 태어나고자 하는 소망에도 불구하고 의료계가 심각한 갈등을 겪고있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비춰지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이어 "의약분업 파업 이후 다소간 남아 있는 의료계 직역단체간 앙금들을 하루속히 씻어내고 화합하며 국민들과 함께 하는 참 의료인상을 정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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