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학대학 6년제 추진 발빠른 행보
- 강신국
- 2003-05-13 0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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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제출 의견조율서 작성 박차...한의계 반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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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추진을 위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3일 복지부에 따르면 김화중 장관이 최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약대 6년제 강력 추진의사를 밝힘에 따라 복지부도 조만간 교육부에 제출할 약대 학제개편 관련 의견조율서 작성에 들어갈 방침이다.
복지부는 신약개발과 국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약대 6년제가 필요하다는 약학계의 주장에 공감한다며 반발하는 한의계·의계 등과는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해나간다는 입장.
하지만 의계와 한의계의 반대가 강한데다 약발특위의 해체로 6년제 추진기구가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의계는 약대에서 한약학과를 분리할 것과 한약관리법 제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약대 6년제 추진의 선결조건으로 한약관리법 제정 등 약사법상의 한약 한약제제에 대한 법률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약발특위 부위원장 이었던 성균관대 약대 지옥표 교수는 "약대 6년제 개편은 한약관련 과목의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것이 절대아니다"며 "6년을 통해 양약학을 배우기에도 빠듯하다"고 밝혔다.
서울대 약대의 한 교수는 "대한약사회와 약대협의회가 주축이 돼 약대 6년제 추진을 위한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약대6년제 추진은 수포로 돌아 갈 수 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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