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DM인사 노사갈등 '안개속'
- 정시욱
- 2003-05-13 0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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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측 DM공모에 영업부 전직원 지원 않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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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의 인사정책 관련 노사갈등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구체적 해결점을 찾지는 못한 실정이다.
한국화이자 노조측 관계자는 12일 사측이 영업부 중간관리자(DM)의 외부직원 공개모집 논란과 관련, 영업부 6년차 이상 지원규정이 있지만 내부적으로 부서원들은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측 관계자는 여전히 화이자의 기본 방침이 개방적 인사정책이라며 노조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에 노조측은 사측과 이 부분에 대해 면밀히 논의하는 한편, DM인사 진행상황을 당분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노조측은 그간 쟁점이 되어왔던 DM 기용의 영업부서 이외 인사까지 확대방안은, 현재 내부적으로 인사적체가 극심한 상태에서 사측의 뚜렷한 대안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반발했다.
또 화이자의 매출이 커질수록 영업부서의 DM 자리가 많이 생겨 그때 자리를 보장한다는 약속을 스스로 어긴 처사로 규정했다.
노조측 관계자는 "연봉서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영업부서 내 경쟁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굳이 타 부서까지 확대시켜 공모를 내는 것은 직원 생존권 차원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 관계자는 "지금까지 화이자는 개방적 인사정책에 근거를 두고 인사를 진행해 왔다"며 "공모가 그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봐서 원안대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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