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발협-쥴릭, 마진문제 입장차이만 확인
- 최봉선
- 2003-07-03 17:59: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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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향된 마진 환원요구…적자 이유로 수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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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의 일방적인 도매마진 하향에 반발하고 있는 거점도매상들이 이 문제로 쥴릭파마와 회동을 가졌으나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했다.
쥴릭파마 거점도매상들이 주축이 된 약업발전협의회(회장 임경환, 영등포약품)는 3일 정오 타워호텔에서 쥴릭파마코리아 이상탁 부사장을 만나 쥴릭파마가 수개월 전 하향조정한 유통마진(0.5%~1%)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약발협 측은 계약기간이 1년 이상 남아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마진을 하향시킨 것은 계약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쥴릭파마 측은 적자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매업계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양측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모색의 필요성은 서로가 공감한 부분도 없지 않았으나 결론적으로는 상호 입장차이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약발협 차원의 새로운 대책이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쥴릭파마는 지난 1월 협력 도매상(Sub-distributor)들에게 지난해 적자 운영의 이유를 들어 업체에 따라 0.5%∼1% 정도의 마진하향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약발협은 이외에도 이날 저마진 정책을 펴고 있는 J제약사 등 일부 제약사 임원진들과도 회동을 갖고, 도매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본경비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의 마진상향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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