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에 이지메디컴 사업중단 촉구
- 최봉선
- 2003-07-15 16: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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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협 병원유통委, 구체적 대응방안 회장단에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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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협회 병원유통위원회는 대웅제약을 겨냥해 이지메디컴과 연계한 전자입찰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병원유통위원회(위원장 김건승, 이화약품)는 15일 정오 회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주)대웅의 자회사로 확인된 이지메디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회장단 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이지메디컴과 대웅제약 간 출자지분 및 경영참여에 대해 정면 부인했던 대웅제약과 이지메디컴의 관계가 사실로 드러난 것은 도매업계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이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병원유통위원회는 먼저 대웅제약과 이지메디컴의 지주회사인 (주)대웅은 이지메디컴을 이용한 서울대병원 등의 전자구매대행업(B2B) 중단 및 수수료 0.9%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또한 “그동안 대웅제약이 도매업계를 동반자 관계라고 운운하면서 도매업계를 속이고 자회사의 사업까지 은폐하려고 했던 것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것”이라며, “도매업권 수호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하고, 이후의 어떠한 사태의 문제발생은 전적으로 대웅제약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건승 위원장은 “삼성의료원과 지방공사 강남병원 등에서도 전자구매를 하지만,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면서 “국립대학병원인 서울대병원의 현직 임원 및 의사들이 출자한 이지메디컴은 엄청난 수수료를 강요하는 것은 국가 공직자들의 윤리와 도덕성으로 규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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