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올 연봉 기본급 평균 9% 인상
- 정시욱
- 2003-09-03 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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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노련, 노사관계 안정 속 임단협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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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제약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의 기본급은 평균 9%대 인상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노사간 큰 마찰없이 임단협이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화학노동조합연맹은 최근 '2003년 업종별 임단투 타결현황'을 발표하고 관련 업종의 평균 기본급이 지난해보다 8.2% 인상된 것으로 집계했다.
이중 31개 의약·화장품 업종은 기본급 기준 9% 인상율을 보여 타 업종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이들 제약사 중 신풍제약과 초당약품은 기본급 13% 인상으로 가장 높은 인상율을 보였다.
이어 한독약품(11.1%), 국제약품(11%), 녹십자상아(11%), 베링거잉겔하임(10.5%), 아스트라제네카(10%), 한풍제약(10%) 순이었다.
올해 제약사들의 경우 임금단체협상이 대부분 순조롭게 마무리, 타결 기간도 지난해보다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사별 노사 임금단체협상 마무리 시기는 5~7월에 집중됐고, 3~4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노사간 충돌없이 타결에 이르렀다.
화학노련 관계자는 "연맹 소속 31개 의약·화장품 분과 소속사들의 평균 임금 9% 인상율은 전체 사업장 평균 8.2%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 제약사들의 경우 노사간 별 무리없이 임단협 합의안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제약사, 특히 P사 N사 등 다국적제약사 일부가 노사관계에서 다소 잡음이 있었지만 이들 업체도 무난하게 해결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 업종의 경우 ▲시멘트 8% ▲콘크·레미콘 6.73% ▲PVC 8% ▲석유화학 7.9% ▲석유가스 9% ▲요업 10% ▲제혁화 9% ▲화공 8% ▲농약제조 15.61% ▲식품 8% ▲제지 10% ▲문구 8% 등 전체 215개 업체 평균 인상율은 기본급 기준 8.2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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