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발협, 쥴릭 요구 수요계획서 전면 거부
- 최봉선
- 2003-09-02 1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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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월적 지위이용 “탄압이다”…강력대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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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의 약업발전협의회가 쥴릭파마가 요구한 수요예측 계획서 제출을 전면 거부키로 해 양측간의 충돌이 불가피하게 됐다.
약발협(회장 임경환, 영등포약품)은 2일 아침 긴급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쥴릭파마가 요구한 ‘수요예측 및 재고현황’ 서면요구를 거절키로 합의하고 전국회원사에 이를 통고키로 결의했다.
또한 쥴릭파마와 관련된 제품의 제반 판매정보자료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던 방침을 재삼 확인했다.
약발협 관계자는 “지난 25일 쥴릭을 방문했을 때 요구한 내용에 대해 어떠한 협의안도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쥴릭은 공급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약발협의 혼란과 와해작전을 펴고 있다”고 단정하고 “지난 3년 동안 한번도 없었던 수요예측 등의 자료 요구는 한마디로 파트너쉽의 상호주의를 저버린 감정적인 대응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약발협 또 “쥴릭은 그동안 역매제품을 이용하여 1년치 이상의 물량을 한꺼번에 밀어넣고, 결제를 즉시 요구하는 등의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자행하면서 적정재고유지, 적정수요예측 등의 자료요구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판매정보자료는 제약과 도매간 거래 이후에 도매업소에서 발생한 핵심적 정보이고, 도매업소의 기밀자료이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계약의 해지 사유가 된다는 것은 불공정거래의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약발협은 특히 쥴릭이 적자운영을 이유로 도매마진을 앗아간 만큼 상호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제약사와의 아웃소싱 계약내용을 투명하게 밝힐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약발협은 따라서 이러한 개선책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훼스탈’과 ‘둘코락스’의 취급 거부는 강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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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의 반격?…약발협에 수요계획서 요구
2003-09-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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