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닐, 치매환자 인지기능 악화 50% 감소
- 정시욱
- 2003-10-01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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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EFNS학술대회, 독자적 일상생활 가능기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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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FNS학술대회는 1일 얀센의 레미닐을 4년간 투여한 결과 초기나 중등도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악화를 50%이상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치매환자의 독자적인 일상생활 가능 기간을 늘려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등에서 240명의 초기 및 중등도 알쯔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연구 결과, 4년동안 매일 레미닐 24mg을 복용한 환자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가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50% 이하였다.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ADAS-cog scale의 수치가 레미닐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4년동안 12.8포인트 하락했다.
또 임상대상자의 12%는 인지기능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았다.
임상 관계자는 “레미닐을 계속 투여하면 환자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며 결과적으로 간병인의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미닐의 인지기능에 대한 효과는 주성분인 갈란타민이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하는 독특한 기전 때문이다.
레미닐은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높이면서 주의력, 기억 및 학습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니코틴수용체의 활성도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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