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인터넷신문이 사회 핵심 언로"
- 김태형
- 2003-10-28 18: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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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자중심에서 수요자중심으로 흐름 바꿔'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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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인터넷이 신문, 방송과 함께 우리 사회 여론을 형성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핵심 언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 창간 1주년을 축하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광장, 인터넷 언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인터넷은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는 입장에서 벗어나 수용자의 의견과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언론 공간"이라며 "정보 흐름을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위주의 시장을 바꿔 놓았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인터넷 신문에 대해 "모든 사실이 시시각각 있는 그대로 전파되고, 오직 독자들의 평가에 의해서만 견제를 받는다"며 "현안에 대한 신속하고 다양한 여론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는 곳도 인터넷 언론 공간"이라고 치하했다.
아울러 "정보 독점과 그로 인한 특권, 밀실야합과 같은 구시대적 양태는 인터넷 공간에서 용인되지 않는다"며 "모든 정보가 숨김없이 공개되고 공유되며, 네티즌 한 사람 한사람이 감시자와 비판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토론을 벌이고 중지를 모으는 데 있어 인터넷만큼 효율적인 공간은 없다"며 "의사결과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사회적 약자들에게 참여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 것도 인터넷 언론이 갈수록 힘을 얻어가고 있는 까닭"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뜨거운 눈물과 감동,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거를 치르면서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며 "역사에 남는 성공한 대통령은 되지 못하더라도 부끄러운 대통령은 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고 밝혀, 대선때 네티즌들의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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