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과잉진료 주장은 의료계 음해성"
- 정시욱
- 2003-11-07 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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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손보협, 자보수가문제 정면충돌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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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손보협이 자보수가와 관련해 정면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는 손해보험협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보도한 '자보환자는 병원의 봉', '자보환자 병·의원 바가지' 제하의 기사에 대해 악의적으로 의료계를 매도하여 명예를 실추시키고 환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주려는 의도적인 작태라고 지적하고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등 의료관련 단체는 이에 오늘(7일) 오후 보험실무 책임자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들 단체는 자보환자 진료비가 95년 이후 두 차례의 종별가산율 인하조치에 이어 지난달 8일 종별가산율이 의료기관 종별로 종합전문요양기관 21% P, 종합병원 13% P 낮아졌으며 병원과 의원도 각각 2% P 인하 조정되어 진료수입 감소로 경영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교통사고 환자 적정진료마저 위협받게 되었음에도 손보업계는 보험료를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3.5% 정도 인상, 손보사의 이익만 챙기면서 의료기관에 대해 부당 과잉진료라는 상투적인 음해와 일방적인 매도를 일삼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의료계 단체들은 오늘 논의 결과에 따라 명예훼손혐의 등 법적 절차까지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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