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성의학회 국내 참가자, 테러피해 없어
- 정시욱
- 2003-11-22 07:40: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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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의사, 제약사, 기자 등 조기 귀국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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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두 건의 자살폭탄 테러에 국내 유럽 성의학회 참가자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터키 유럽성의학회 국내 참가자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HSBC 은행 터키 본부와 영국영사관 건물 폭탄테러 발생 후 귀국을 서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국에 본사를 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등 일부 제약사는 본사 차원에서 조기 귀국을 종용하기도 했다.
이번 의학회에는 한국화이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릴리 관계자들과 비뇨기과 분야 전문의, 기자, 홍보대행사 직원 등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의학회 대회장은 다행히 사고 지점과는 다소 떨어진 지점으로 테러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터키 전역이 비상사태에 돌입, 당초 일정을 변경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현지에 참석 후 조기 귀국한 한 참가자는 "학회 일정이 마무리된 후 시내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해들었다"며 "터키 도착했을 때부터 테러 위험이 있었다. 다행히 국내 참가자들은 테러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본사 차원에서 조기 귀국하라는 명령을 받아 귀국한 팀도 있고, 22일 당초 일정대로 귀국하는 팀도 있다"며 "아수라장을 방불케하는 사고 장소를 보고는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 세 제품의 임상 결과들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관된 결과보다는 연구자에 따라 선호도 등이 엇갈리고 있어 승자없는 삼파전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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