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올 매출목표 100%달성 무난할 듯
- 정시욱
- 2003-12-01 12: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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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불구 선전...80%달성 '선방', 100%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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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이후 성장가도를 달려오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올 제약경기 불황 타격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1일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11월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각 사별 사업계획 논의 결과, 당초 매출목표 대비 9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약사별로 매출 달성율에 있어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제약업계 전반의 불황을 감안하면 80%만 해도 선방했다는 평이다.
다국적 제약사 중 지난해 800억 매출로 전년대비 60%에 이르는 최고 매출증가를 보인 사노피신데라보가 올해도 매출목표를 상회하는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한국화이자(지난해 33%↑, 2천200억), 한독 아벤티스(11%↑, 1천900억), 글락소 스미스클라인(46%↑, 1천800억), 한국BMS(38%↑, 880억), 한국MSD(29%↑, 1천 400억), 한국노바티스(900억) 등 상위권 제약사들도 당초 매출목표에 근접, 혹은 이미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당초 매출목표를 하향조정하여 출발했던 한국와이어스 등도 이미 10월경 목표를 상회,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얀센(올 1천300억 목표), 한국쉐링(800억 목표), 한국로슈, 한국오가논 등은 당초 목표보다는 모자란 매출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제약사들도 아직 11월과 12월 매출이 구체적으로 집계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80%~100%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한 관계자는 "요즘 매출목표 80%면 그럭저럭 불황에도 선방했고, 100% 채우면 대성공했다고 말한다"며 "분업 후 가장 성장이 주춤한 한해였다. 내년 목표를 세울 때도 이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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