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약 차단땐 건보 진료비 20% 감소
- 김태형
- 2003-12-02 07:32: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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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의료원, 55품목 처방억제 결과...처방건수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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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약 처방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면 처방건수와 건강보험 진료비가 약 20% 감소했다는 운영결과가 보고돼, 눈길을 끈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립의료원이 '고가약 처방억제 OCS(처방전달시스템)' 운영 결과를 보고하면서 밝혀졌다.
국립의료원은 지난해 9월16일부터 1년간 고가약 54품목에 대해 의사가 OCS처방 즉시 요양급여기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처방건수 및 진료비가 약 20%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국립의료원은 진료비삭감율 또한 2.17%에서 1.73%로 감소, 적정처방을 유도한다는 당초 계획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의료원은 이에 따라 고가약을 111품목으로 확대하고 비급여처방도 억제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공립병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의료원은 그러나 이 시스템 운영결과 "급여처방의 감소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비급여 처방이 있었다"며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적용에 한계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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