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노조, 건강보험놓고 TV토론 하나
- 김태형
- 2003-12-03 18:26: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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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공단 운영'-노조 '재정파탄 '...주제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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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공단내 사회보험노조의 항의공문에 대한 답신으로 TV토론을 제안, 눈길을 끈다.
사회보험노조도 TV토론에 대해 흔쾌히 응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의사와 노조가 건강보험제도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는 흔치 않은 일이 생길 전망이다.
의사협회는 3일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공단 운영에 대한 시비를 가리는 TV토론회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협의 TV토론 제안은 관련 건강보험제도 운영의 문제점과 공단의 방만한 운영을 놓고 집중 조명한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사회보험노조는 "공문이 접수되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혀, 일단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노조는 그러나 "보험재정 파탄의 원인이 과연 공단에 있는 지 의료계에 있는 지에 대한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제안, TV토론 주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사회보험노조는 2일 의협에 공문을 보내 "내년도 수가가 낮게 결정된데 대한 불만으로 협상 당사자인 공단 개편을 주장하고 나서는 것은 회원 불만을 무마하기 위한 면피용"이라며 화살을 공단으로 돌린 것을 강력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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