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의약품, 환자 30~50%만 효과"
- 정시욱
- 2003-12-09 09:35: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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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부회장, 시장에서는 성공-사람인체 성공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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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제약사의 핵심 간부가 현대 의약품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9일 GSK의 앨런 로지스 부회장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전체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비싼 돈을 내고 구입한 의약품들로부터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로지스 부회장이 시중 의약품 중 환자에게 30~50%만이 효능이 있다는 발언과 함께, 현대 의약품들은 시장에서는 성공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의 인체에서 성공적이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3명 중 1명만이 약효를 보고 있으며 암환자의 경우 4명 중 1명에 그치고 있다”면서 “편두통·골다공증·관절염 등의 치료약은 절반 정도의 환자들에게는 약효가 없다”고 밝혔다.
로지스 박사는 그러나 앞으로 유전학의 발달로 과학자들이 수년 이내에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 특정 약품이 환자에게 갖는 효과를 정확히 예측해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듀크대 수석 과학자 출신인 로지스 박사는 GSK가 진행중인 "유전자와 약물에 대한 인체반응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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