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장관 거취 내일중 결정...총선 무게
- 정시욱
- 2003-12-18 0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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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관계자, 4~5개 장관 사표제출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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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홍 교육부총리가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김화중 장관의 거취도 이번주 중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윤 총리 사표 제출과 관련해 정부 한 고위관계자는 "중점 거론되는 4~5개 부처장관에 대한 개각 윤곽이 이번주 금요일 내로 정리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는 이어 "내부적 업무평점으로 장관 교체를 서두르기 보다는 자진 사퇴 의사를 최대한 존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사퇴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도와달라고 했다는 발언과 관련, "내년 총선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몇몇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교체 대상 장관에 대해서는 "16일 대통령이 밝혔듯이 정치를 할 사람들과 업무상 각계와의 관계에서 무리수가 따랐던 장관 등이 대상"이라고 재확인했다.
특히 "시민단체들과 이견을 보이며 껄끄러운 관계를 보였던 장관도 포함될 가능성이 많다"며 간접적으로 김화중 장관을 거론했다.
김 장관의 경우 포괄수가제 유보결정으로 인해 시민단체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받은 바 있다.
또 모 시민단체 관계자가 김 장관에게 인사를 청탁했다는 발언을 모 일간지 인터뷰에서 거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시민단체 등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해서 내쫓는 식의 신임장관 임명은 역대로 없었다"며 "총선 출마로 인한 사퇴가 이전의 공적을 평가받기에 좋은 방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17일 개각 시기에 대해 "당초 예산국회가 끝난 뒤 개각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어 개각을 마냥 늦출 수만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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