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일반약-건식판매 기대치 '꽁꽁'
- 강신국
- 2003-12-25 0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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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특수 '저조'...영양제-비타민제 매출 기대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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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기 불황에 일반약과 건강식품 판매도 주춤해 연말 약국가 경기가 기대했던 특수없이 꽁꽁 얼어붙었다.
24일 약국가에 따르면 모든 업종에 걸친 경기침체와 연일 이어진 강추위로 유동인구 등이 줄어들어 일반매약과 건식 판매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용 구비했던 건강식품 등 패키지 상품들도 먼지만 쌓여가는 실정이다. 여기에 비타민제 등 영양제 매약도 신통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의 한 약사는 "일부 저가형 다이어트 관련 건식이나 생식에서 매출이 형성 될 뿐 상대적으로 고가인 일반 건강식품 판매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경기의 한 약사는 "그나마 저가의 일반 감기약에서 매출이 형성되고 있지만 영양제 등 덩치가 큰 품목들은 판매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어 약국경영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울상을 지었다.
반면 내과·소아과 인근 약국은 그나만 증가한 감기환자로 조제건수가 증가한 것이 위안거리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권을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면 환자수가 뚝 떨어진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여기에 유동인구도 반으로 줄어 약국에 손님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
약국경영 전문가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약국가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한 뒤 "다른 업종에 비해 약국은 그나만 경기가 덜 타는 편이라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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