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 백혈병 환자 방문 ‘구설수’
- 정웅종
- 2004-05-12 1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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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우단체, 감염사고 노출 등 생색내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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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백혈병 어린이 환자 방문에 대해 관련 환우단체가 생색내기용 연출에 불과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외부 감염의 문제가 있는데도 상황 연출을 위해 박근혜 대표를 포함해 취재진 등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동정을 보인 것에 배신의 감정을 느낀다”고 밝혔다.
환우회는 또 “환자들을 위해 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도 당 대표가 방송을 통해 연출한 모습이야말로 무관심과 무지”라며 이율배반적인 정치인 행태를 비판했다.
환우회 한 관계자는 “정치인들은 미디어를 통해 연례행사처럼 하는 일회성 방송연출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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