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
- 최은택
- 2004-05-25 19: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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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규 위원장 "교섭결렬시 내달 10일 총파업 돌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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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25일 오전 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하고, 조정기간이 끝나는 내달9일까지 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날 오전7시를 기해 산별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규 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9차례에 걸쳐 산별교섭을 진행했지만 교섭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15일간의 조정기간 동안 원만한 타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121개 지부 3만7,000여명이 참가하는 위력적인 산별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올해 산별교섭에 내걸은 요구는 △의료의 공공성 강화 △온전한 주 5일제쟁취 △비정규직 정규직화 △산별기본협약 체결 △임금 10.7% 인상, 산별 최저임금제 도입 등 5대 산별요구와 △노동연대기금설치(특별요구) △지부요구 신의성실 해결(지부교섭 관련 공동요구) 등.
윤 위원장은 이와 관련 “노조가 내걸고 있는 산별요구들은 어느 것 하나 부당하거나 과도한 것 없이 너무나 정당하고 절박한 요구들”이라며, “병원사용자는 지금부터라도 산별교섭에 성실하게 응해 우리의 정당하고 절박한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또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산별교섭을 정상화하고, 보건의료산업의 여러 현안을 합리적으로 풀 수 있도록 정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8일 전 지부 동시 조정신청 보고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내달 1일부터 3일간 쟁위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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