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10차산별 진통..해결기미 안보여
- 정웅종
- 2004-05-27 1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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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 매일교섭 제안...빅5병원 입장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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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총파업 예고를 앞두고 벌어진 10차 산별교섭에서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서울대병원 등이 토요일 진료를 강행할 뜻을 내비쳐 진통이 예상된다.
27일 보건의료노조는 과천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오후부터 10차 산별교섭을 벌였지만 실질적인 안건에 접근하지 못하고 교섭원칙에서부터 노사간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전에 “교섭의 깊이와 속도차원을 고려해 사측에서 요구한 교섭인원 축소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노위의 조정이 들어가면 사측의 태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른바 빅5병원 중 하나인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산별교섭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못박고 “수가에 대한 정부의 대책도 없고 환자들 역시 토요일 진료를 원하고 있어 당장 주5일제 시행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다른 국·사립대병원들 역시 산별 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노조 한 관계자는 “오늘 산별교섭에서 밤샘 마라톤교섭, 매일교섭을 가질 것으로 사측에 전달할 것”이라며 “사측은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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