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놓고 우왕좌왕하는 복지부에 분통"
- 강신국
- 2004-06-09 13:10: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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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약대교수들, 정부에 일관된 정책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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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수들이 약대 6년제 추진을 놓고 우왕좌왕하는 복지부에 일관된 정책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약학대학협의회(회장 최준식·조선대 약대 학장)는 9일 성명을 통해 업권과 무관한 교육의 문제를 놓고 간섭할 자격도 없는 이해집단의 억지에 매여 주저하고 있는 복지부의 행태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약대협은 이런 복지부의 행태에 대해 “과연 세계화를 외치는 참여정부의 개혁정신이냐”며 반문했다.
약대협은 "세계 주요국가의 약학대학이 5~6년제로 개편됐음에도 우리나라만 4년제로 남아있는 부끄러운 현실에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했던 순수한 열정이 특정집단의 억지에 유린당하는 현실을 더 이상 인내할 수도 좌시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학교육의 내실화와 OECD국가로서 시장개방에 대비한 국제적 수준의 약학교육이 시급한 실정에서 교육부와 복지부는 서로 책임을 미루는 안일한 자세를 취해왔다"며 "그동안 6년제 표준교과 과정을 미리 제출하라는 복지부의 교권침해 작태에도 묵묵히 참아왔다"고 말했다.
약대협은 "한의협의 집회 위협에 굽신거리는 정부의 모습에 참담한 심경을 거둘 수 없다"며 대통령 공약 사항인 약대 6년제의 조속 시행을 촉구했다.
약대협은 끝으로 "약대 6년제는 분쟁대상도 업권 흥정대상도 아닌 교육의 문제일 뿐"이라며 "만약 우리의 주장이 무시된다면 전국 약학대학은 분연히 일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약대협은 오는 14일 조선대 약대서 전국약학대학 학장 및 부학장 회의를 열고 약대 6년제 개편에 대한 중대 결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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