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비아그라 선호도 조사 “인정 못해”
- 송대웅
- 2004-06-11 19:28: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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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은 샘플수·부작용 미언급·스터디 디자인등...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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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는 10일 한국화이자가 부산대 박남철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발기부전치료제 선호도 조사’결과에 대해 샘플 수, 부작용, 스터디 디자인 등에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릴리측에 따르면 본 연구의 대상이 된 환자 수는 발기부전 환자 59명으로, 이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에는 너무 적은 숫자이며 대부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선호도 연구는 100명 이상의 샘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 최근 개최된 미국비뇨기학회(AUA)에서 독일 포스트(Porst) 박사에 의해 발표된 발기부전치료제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405명 중 45%는 시알리스를, 29%는 레비트라를 선호했고 비아그라를 선호한 환자는 1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이상반응은 ‘두통’과 ‘안면홍조’ 등 인데 비아그라는 각각 1례, 3례 인것에 반해, 시알리스의 경우 각각 1례 씩으로 가장 적은 비율의 부작용을 보였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등 자사에 유리한 자료만을 선별 발표한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선호도 상호비교를 위해서는 최빈도 용량인 비아그라 50mg와 시알리스 20mg을 비교하는 것이 옳지만, 이 스터디의 경우는 비아그라 50mg-시알리스 10mg, 비아그라 100mg-시알리스 20mg를 비교한것과 세부적인 프로토콜이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시알리스는 24~36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로 환자들이 ‘서둘러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인 약이며 이를 급하게 복용해야 하는 비아그라와 똑 같은 기준을 적용한 후 선호도를 조사한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릴리측은 “이 논문이 발표된 지난 4월 남성과학회에서도 이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정확한 해명 답변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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