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이전사옥 썬앤문 연관설 해명 진땀
- 정웅종
- 2004-06-16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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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소유자 문회장 아니다"반박...대금 317억원 치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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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사옥이전과 관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매입한 서초동 사옥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실소유주가 불법대선 자금제공으로 구속된 문병욱 썬앤문그룹 회장이라고 보도하자 이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16일 일부 언론은 “심평원이 최저입찰가 331억원에 2차 경매 진행예정이던 건물을 사들임으로써 2차 경매예정가보다 59억원 높게 구입했고, 이 건물의 실소유주는 불법대선자금으로 구속된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실질적인 건물소유자는 등기부상의 최모씨로 되어 있어 썬앤문그룹 문회장이라는 보도는 다르다”며 “경매에 따른 명도책임을 피하기 위해 소유권 분쟁이 없는 일반매매로 구입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심평원은 또 “2차 경매 진행중 법원 결정에 의거 경매보류 되었다”면서 "1차 경매가 414억원은 유찰되고 2차 경매가 331억원으로 경매진행이라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사전에 한국감정원을 통해 정밀감정가를 받은 결과, 복성가격, 수입환수법, 거래실래가 등으로 고려했을 때 최소 401억에서 최고 416억원으로 나왔다”고 밝히고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금까지 건물매입에 들어간 돈은 계약금 5억원, 권리관계 등으로 220억6,000만원, 임대보증금 91억8,000만원, 그 밖에 채무관계 해소비용 등 대부분의 매입금이 들어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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