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실무협상 진전..타결은 '불투명'
- 최은택
- 2004-06-18 0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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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일제, 비정규직 등 여전히 입장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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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사의 실무교섭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면서 교섭타결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쟁점인 토요외래진료와 생리휴가, 연월차, 인력확충,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해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조기 타결여부는 아직 속단하기 이른 상태다.
노사는 어제 오후9시께부터 3:3실무교섭에 들어가 밤샘 마라톤협상을 벌이다 오늘(18일) 오전 5시께 정회를 선언하고, 오후3시부터 다시 교섭을 속계하기로 했다.
노조 측은 "5대 요구안 중 산별기본협약과 의료공공성 강화, 최저임금, 노동연대기금 등에는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인 반면, 주5일제와 비정규직 문제는 아직 상당한 이견차가 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하지만 "조속한 타결을 위해 정부와 병원측의 준비미비 사항 등을 고려 현실적인 수정안을 사측에 제출했다"며, "사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 교섭을 재개키로 한 만큼 상당한 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이어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주5일제 관련 사항을 먼저 조율한 이후에 임금과 비정규직과 관련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수정안에 대해서는 "교섭과정에서 사측과 약속한 부분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사측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제시한 수정안은 토요 격주휴무와 인력10%확충, 생리휴가 유급화, 연월차 임금보전 등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사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들"이라고 밝혀, 입장차를 좁히기가 쉽지않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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