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싹쓸이 좀도둑 약국가 '출몰'
- 강신국
- 2004-06-23 10:06: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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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 Y약국, 약사에게 조제 유도후 의약품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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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일반약을 무더기로 주문한 뒤 약사에게 조제를 유도, 이틈을 이용해 의약품을 훔쳐가는 신종 좀도둑이 출몰했다.
23일 서울 관악구약사회에 따르면 지역 Y약국에 청심환 50갑, 레모나 5통(120포) 등을 구입하겠다고 한 뒤 약사에게 조제를 유도시키며 약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의 행동을 의심한 약사가 경계를 늦추지 않자, 약을 놔두고 그 자리에서 줄행랑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적이 드문 시간에 주로 여약사 혼자 있는 약국을 범행 타깃으로 삼고 있는 보인다.
범인은 또 주문한 일반약을 들고 바로 도주할 수 있도록 약국 앞에 오토바이를 새워놓고 범행을 시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구약사회 신충웅 회장은 “좀도둑이나 사기꾼이 나타났다면 즉시 약사회에 알려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며 “특히 여약사 홀로 약국을 운영중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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