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불법비아그라 구별 "돌려보세요"
- 송대웅
- 2004-07-26 15:32: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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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 기법 적용…각도에 따라 ‘화이자 로고’ 색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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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제약이 가짜 비아그라로부터 자사의 정품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26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한 불법 비아그라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인들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정품 비아그라 구별법을 소개했다.
지난 5월 블리스터 포장의 '화이자 로고'가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특수기법을 적용한데 이어 박스포장에도 이를 적용시켰다.
정품 비아그라는 2정 단위 블리스터 (눌러 빼는 투명 플라스틱 포장, Push-Through Pack)가 4개씩 들어가는 박스포장이며, 은색 블리스터 앞면 우측 하단에 있는 화이자 로고 색상이 90°으로 세워보면 파란색으로 나타나며, 45°로 비스듬히 눕혀 보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단, 화이자 로고와 비아그라 로고가 번갈아 나타나는 외부 박스에 부착된 기존 포장은 유효기간내일 경우 투약 및 복용이 가능하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블리스터와 외부 포장의 화이자 로고 색상 변화를 통해 진위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어, 불법 유통되는 위조 비아그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의약사 대상으로 자사 홈페이지(www.pfizer.co.kr)에 정품구별법 소개는 물론, 관련 안내문 발송 및 전문지 광고를 통해 정품 구별법을 알리고 있다.
또한 식약청, 경찰청, 관세청 등 관련 부처와 공조하며 불법의약품 근절을 통한 올바른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과 국민 건강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려의대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는 “불법으로 제조된 위조 비아그라의 경우 성분 및 제조과정이 의심스러워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을 통한 정품 구입과 올바른 복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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