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 감기약 판매금지 약국가 혼란 가중
- 강신국
- 2004-08-02 07: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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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문의 2배이상 급증...식약청 깜짝쇼에 약국만 골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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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 팜스타클럽

1일 약국가에 따르면 식약청의 발표로 환자들의 문의가 2배 이상 급증하고 있고 해당 제품을 일일이 정리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남의 한 약사는 “해당 제품에 대해 문의를 해오는 전화가 평소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며 “날씨도 더운데 환자보기와 문의사항에 응대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고 밝혔다.
성동의 한 약사도 “예전에 우리 약국에서 샀다며 식약청에 공개된 제품을 가지고 와 환불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항의하는 손님들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약국가는 또 1일부터 제품에 대한 유통을 금지하다면서 이를 전날 공지하는 식약청을 이해 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즉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약사회나 제약회사를 통해 약국에는 미리 공지를 했어야 한다며 왜 늦장대응을 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약국가는 이번 조치가 환자들의 일반 감기약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일반약 매출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냈다.
영등포의 한 약사는 “이번 사태는 불량만두 사태와 유사하게 진행될 수 있다”며 “판매가 가능한 감기약 제품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고 말했다.
주말과 휴가가 겹쳐 도매상과 제약업체와 연락이 안 되는 것도 약국가를 짜증나게 하고 있다.
안양의 한 약사는 “지금 박스에 담아 정리를 하고 있지만 언제 반품회수 조치가 될지 의문이 든다”며 “조속한 사태 수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약사회도 부랴부랴 긴급 공지문을 인터넷에 띄우고 과 각 지부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사태는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출혈성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옴에 따라 식약청이 1일자로 해당품목에 대한 사용을 전면중지토록 하면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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