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임금단체협상 난항...16일 최종협상
- 송대웅
- 2004-08-12 06:04: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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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4차례 임단협 협상 결렬...일부서 "강경대응론"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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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 김진호) 임금 단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업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12일 GSK 노조에 따르면 노사양측은 지난 9일 제 4차 임금단체 협상을 가졌지만 서로의 이견을 줄이지 못한채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4차협상에서 노조측은 기존의 12.5%의 인상률을 주장한데 비해 회사측은 6%의 인상률을 제시하여 아직도 많은 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 4월말부터 시작된 임금협상이 별 진전없이 길어지게 되자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좀더 강력한 대처방법으로 ‘파업’도 불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된 것.
노조집행부는 이같은 ‘파업강경론’에 대해 “임금협상이 길어진 것은 사측 협상대표가 잦은 출장으로 자주 회의를 갖지 못한점 등 현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의견일 뿐”이라며 “사측이 제시한 인상률은 호봉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여서 이를 감안한다면 실제 임금인상률 이견차는 1%정도로 근소해 최종협상때 타결 가능성이 높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노조측은 16일을 최종협상 시한으로 회사측에 통보해 놓은 상태여서 만약 결렬될 경우 강경론이 힘을 얻을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노조측은 파업시 조편성 및 팀별조직을 정비하는 등 일어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이 최종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가능성이 여러모로 제기되고 있지만 양측 모두 파업사태는 모두에게 손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으며 회사창립이후 17년간 한차례도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GSK 한 조합원은 “구체적으로 파업가능성에 대해 들은적은 없고 생각지도 않고 있다”라며 “노조원들 모두 노조집행부를 믿고 있으며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파업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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