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룸' 밀수품 극성...약국가 피해 우려
- 정시욱
- 2004-08-13 06:32: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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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자, 도깨비시장서 구입후 버젓이 약국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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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한국와이어스의 센트룸(100타블렛)이 아닌 밀수 센트룸이 도깨비 시장 혹은 보따리상을 통해 약국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회 조사결과 밀수품들은 모든 인쇄문이 영문으로 되어 있으며 30정이 덤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유통경로를 추적한 결과 대부분이 도매상 담당자들이 개인적으로 보따리상이나 도깨비시장을 통해 구입해 약국으로 되파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도매주문을 통해 밀수품을 사입해 약국에서 진열 판매할 경우 부정의약품 취급 및 밀수품 판매 등 약사법, 관세법, 부가세법의 저촉을 받아 불이익을 당하게 돼 약국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또 가격에 있어서도 밀수품은 1만5,000원, 정품은 2만5,000원으로 차이가 많이 나고 있어 내방환자들과 불미스러운 마찰까지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강남의 한 약사는 "센트룸은 이미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이라 국내에서도 알고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그러나 도매를 통해 정품이 아닌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할 경우 밀수품으로 규정돼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국산은 종이상자에 있는 반면 밀수품은 미니 제품이 붙어있어 확연히 구분된다"며 "불법 유입된 제품들은 약국에서 취급조차 말아야하며 유통경로를 파악해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사, U사 등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미국의 센트룸을 "Made in USA 오리지널 제품으로 다양한 용량, 다양한 종류 중에서 가장 알맞은 Centrum" 등으로 홍보, 판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약사회는 한국와이어스측과 함께 모든 전문매체를 통해 광고 홍보할 예정이며, 도깨비시장 등으로 판매되는 것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거래처, 비거래처를 막론하고 디테일을 강화하며 정품 센트룸에 홍보 문안을 넣어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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