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 "회계부정 전혀 없다" 결론
- 정웅종
- 2004-08-17 18:37: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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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식 위원장 "이월금 표현이 오해 불러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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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의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된 검찰 수사의뢰가 예고된 가운데 대의원회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가 "확인결과 회계부정이 전혀 없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의협 대의원회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 이근식 위원장은 "문제제기 되고 있는 2004특별회비회계와 의료정책연구소회계의 회계처리에 대해 관련서류 일체를 확인한 결과 회계부정은 전혀 없으며, 통장 및 회계 관리는 철저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04특별회비 이월금 17억3천여만원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현재 예금의 잔액은 결산서상 이월금액인 17억3천여만원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통장의 예금이 2004특별회비의 목적과 다르게 출금되거나 입금된 것이 없고 통장에 관리되어 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56기 결산보고서상 2004특별회비의 손익계산서상 이월금은 2004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로 예금 잔액이 이월된다는 뜻이지 다른 통장으로 대체된다는 뜻이 결코 아니며 이월금은 '대한의사협회04의권투쟁' 명의의 통장에 예금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의료정책연구소의 5억4천여만원에 대한 의혹제기에 대해서도 "의료정책연구소의 수입과 지출의 차액인 당기이익은 예금과 미수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회비 미수금 5억4천여만원의 이월금이 결코 누락되지 않았다"며 "이월금이 누락되었다는 것은 회원들로부터 받을 미수회비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는 의개련이 제기한 회계부정 의혹이 결국 표기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는 요지여서 의혹제기 불씨를 잠재울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이근식 위원장은 “의협 집행부가 대의를 위해 노력하다 생긴 운영시스템의 부족 문제라면 서로 이해해야 한다”며 "소모적 논쟁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의개련 윤철수 회장은 "의협의 회계자료 검토과정에서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철저한 준비를 거쳐 검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혀 법정 파문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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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계부정 의혹 ‘의쟁투’로 확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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