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감시, 'PPA·면대약국' 하반기 집중
- 정시욱
- 2004-08-24 12:42: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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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의불법조제 단속 강화될 듯...약국 재정비 계기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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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약사감시의 표적은 PPA의약품과 면허대여 여부 등이 될 전망이다.
24일 보건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하반기 대대적인 약국감시에서는 최근 논란이 됐던 PPA의약품의 진열 및 판매여부 확인 및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등이 키워드로 부각됐다.
특히 의료계로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불법임의조제와 면허대여 여부 등도 약사감시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국 관리의무에 관한 사항 중 약사가 위생복을 입고 명찰을 달았는지와 약사가 아닌 종업원에게 약사로 오인될 수 있는 위생복을 입히지 않았는지 여부도 중점 관리대상이다.
아울러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구분 진열하는지 여부와, 용기나 포장이 개봉된 상태의 의약품을 서로 섞어서 보관하는지 여부 등 자칫 소홀하기 쉬운 부분들의 주의도 요망된다. 여기에 그간 약사감시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약국개설자의 의약품 도매행위, 복약지도 유무, 진단을 목적으로 한 건강상담,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의 진열 등도 조사대상에 포함될 계획이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비아그라 등 불법 의약품의 약국거래 여부 및 위조의약품, 무허가의약품 판매 진열 등도 주의가 촉구되는 부분이다. 상반기에 꾸준히 지적돼 온 마약류취급자의 마약류취급관리 적정여부 및 마약류관리대장에 기재된 재고량이 실재고량과 일치하는지 여부, 다른 의약품과 구분해 시건할 수 있는 장소에 저장하고 있는지와 함께 마약류관리대장을 2년간 보존하고 있는지 여부 등도 약사감시에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의 A보건소 한 관계자는 "약국대상 하반기 약사감시에서는 PPA의약품의 유무 및 면대, 마약류 관리 등이 초점이 될 것"이라며 "확실한 지침은 다시 나오겠지만 이 부분들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보건소 관계자도 "약사면허에서부터 청결상태, 간판에 이르기까지 소홀하기 쉬운 부분들도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며 약국가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지역약사회 K약사는 "불합리한 약사감시 부분들도 있겠지만 우선 약국들이 준비할 수 있는 부분들을 빠짐없이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소홀했던 부분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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