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합 한약재 제조·유통업소 4곳 적발
- 최은택
- 2004-08-24 21:16:5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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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식약청, 지자체에 '백강잠' 수거검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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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부적합한 '백강잠'을 원료로 규격품을 제조하거나 제조시 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한약재 제조·유통업소 4곳이 단속에 적발됐다.
대구지방식약청은 시중에 불량 한약재(백강잠)가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한약재 제조업소 1곳과 도매업소 2곳에서 보관중인 '백강잠'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8까지 2주간 실시한 한약재 제조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에서도 백강잠을 취급하는 제조업소와 도매업소, 서울소재 수입업소가 비슷한 내용의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대구식약청은 이에 따라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부적합 한약재를 전량 수거, 폐기토록 조치하는 한편 유통중인 '백강잠'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거·검사토록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요청했다.
대구식약청은 앞으로도 양질의 한약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의 한약재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10월중 대구시 및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약사감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강잠(白& 27565;蠶)'은 누에가 백강병균에 감염돼 흰가루병에 걸려 죽은 것을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폐경·비경·간경에 좋고 경련을 멈추게 하며 담을 삭이는 약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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