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갱년기, “비아그라보다 호르몬 요법”
- 송대웅
- 2004-08-30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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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박사 내한강연...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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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최된 ‘노화와 호르몬 보충요법’의 강연에서 연자로 나선 몰리 교수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들은 비아그라를 복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설사 발기가 되더라도 강직도가 떨어지게 된다는 것.
따라서 비아그라 처방 이전에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보충요법으로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남성호르몬 수치는 30세 이후 매년 1%씩 줄어드는데, 40대 남성의 5%,70대 남성의 70%가 정상치보다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것.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떨어지면 성욕의 감소, 발기력 감소, 피로, 근 육량 및 근력의 감소, 기억력 감소 등의 증상 경험하게 되며, 이 경우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이와 같은 갱년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몰리 교수는 소개했다. 몰리 교수는 “인체에 투여가 용이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물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미국에서는 바르는 겔 타입의 테스토겔이 중년 남성의 삶을 질을 위협하는 남성갱년기 치료에 있어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데 한국에도 지난 3월 테스토겔이란 상품명으로 도입된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또한 “미국 남성 가운데 약 5백만명 정도가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남성갱년기를 겪고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최소한 1백만명 이상의 남성들이 남성갱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않고 있는 것 같다”며 적극적 치료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몰리 교수가 개발한 10가지 항목의 ADAM(Androgen Deficiency in Aging Males) 질문지는 전세계 의료진들이 남성갱년기를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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