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미달 응급의료기관 23곳 지원 제외
- 김태형
- 2004-09-02 12:11: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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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길병원·서울대병원 가장 우수...110억원 차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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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에 크게 미달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 23곳이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국내 응급의료기관중 인력과 시설, 장비가 가장 우수한 평원은 가천의대 중앙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올 5~6월 권역응급의료센터 14곳과 지역응급의료센터 85곳 등 총 99개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 등 기본 인프라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평가결과를 토대로 응급의료기금 110억원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단 재정지원은 병원간 경쟁을 통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차등 지원하고 평가점수가 낮은 23개 병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 평가결과에 따르면 법정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이 지난해 1곳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4곳으로 늘었다.
가천의대중앙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14곳중 인력과 시설, 장비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복지부는 그러나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24시간 전문의 진료체계를 갖춘 병원은 14곳중 8곳에 불과했으며 응급환자 전용 CT와 입원실, 중환자실 확보가 가장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법정기준을 충족한 병원이 지난해 7곳에서 14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전문인력 충족률인 42%에서 58.8%로 늘었으며 24시간 전담의사에 의한 응급진료체계를 갖춘곳도 32곳에 달한 것으로 평가됐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권역응급의료센터 16곳(2곳 추가지정)과 지역응급의료센터 69곳(총 85곳)에 대해 응급진료체계 개선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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