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 남용 주체, 의사-환자 따져보자"
- 정웅종
- 2004-09-10 12: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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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환자때문 확인안돼"...실태조사 착수 책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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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남용의 원인이 환자 때문인지 아니면 의사들이 선호한 이유인지를 규명할 실태조사가 이달 중으로 실시된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사 600명,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9월중으로 주사제 사용에 대한 인식 및 태도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사제 선호가 의사와 환자 둘 중 어떤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지와 함께 주사제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 무엇인지가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주사제 선호가 의학적 필요 외에도 의사, 환자의 선호도와 의료계의 처방관행 등 의료외적 요인에 크게 영향 받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심평원은 조사로 주사제 남용실태의 요인분석이 명확해질 것으로 보고 앞으로 주사제 남용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요양기관의 처방형태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지방문을 통한 계도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히고 의원과 유사한 수준의 주사제 처방율을 보이는 병원에 대해서도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사들의 대체적인 인식은 환자들이 요구해 주사제를 처방할 수 밖에 없다고 하나 환자의 요구 때문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며 “이번 실태조사로 남용의 주체가 명확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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