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불임치료 3년새 120% 늘어
- 김태형
- 2004-10-07 13:48: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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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불임 지난해 10만명 육박...고경화 보험급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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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의 수가 불과 3년 동안 120% 늘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에게 제출한 ‘불임치료의 항목별 청구액 및 청구건수’ 자료에 따르면, 남성불임증과 여성불임증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은 2000년 5만2,209명에서 2003년 11만6,000명으로 무려 122% 증가했다.
이로 인한 진료비 역시 2000년 33억1,375만원에서 2003년 86억5,206만원으로 161% 증가했다.
특히 여성불임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여 2000년에 약 4만명이었던 환자 수는 2003년에 10만명에 거의 육박했다.
고경화 의원은 “최근 정부가 출산 촉진책을 마련한다고 분주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불임 가정에 대해 지원해 주는 것”이라면서 “보조생식술의 보험급여를 인정하는 것은 물론, 선진외국과 마찬가지로 각 지역 보건소에 불임센터를 설립해 상담과 교육·자료제공 등을 통해 불임부부를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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